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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필만필(공지사항)

4월 18일 오후 7시 월례문학세미나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8-04-13 15:26
조회
2810




• 일시 2008년 4월 18일(금) 오후 7시
• 장소 최명희문학관 지하 세미나실
• 발제
㉠ 이수라(전주대 객원교수)의 ‘혼불에 나타난 남성캐릭터 비평’
㉡ 이영진(여성다시읽기 대표)의 ‘사이버 공간의 남성들’
• 토론 ㉠ 김미정(전주대 객원교수) ㉡ 강난희(사회복지사)
• 사회 정한나도(이리중학교 교사)


전주의 대표적인 문학연구 프로그램인 <최명희문학관의 월례문학세미나>가 18일(금) 오후 7시 최명희문학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지난달 『혼불』에 드러나는 여성성에 집중했던 월례문학세미나는 이 달 『혼불』의 남성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시도합니다.

전주대 이수라 객원교수가 ‘혼불에 나타난 남성캐릭터 비평’을 주제로 발제하고, 여성다시읽기 이영진 대표가 사례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공간의 남성들’을 소재로 발제합니다. 전주대 김미정 객원교수와 사회복지사 강난희씨가 토론자로 참여하며, 사회는 이리중학교 정한나도 교사가 맡습니다.

『혼불』은 남원군 매안 마을의 이씨 문중에 대한 이야기로, 양자로 들어와 종손의 대를 이은 이기채와 그의 아들 강모, 기채의 동복(同腹)형제인 기표와 기응, 일제 강점기에 계급적 모순을 인식하고 그것을 타파하려는 강모의 사촌형들인 강호와 강태 등이 주요 남성 인물입니다.

최명희문학관의 월례문학세미나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여성다시읽기 연구원들과 함께 『혼불』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진행되었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는 전주대 김규남 교수와 전북대 이태영 교수, 서남대 서정섭 교수가 각각 <전라도의 말, 혼불과 꽃심>, <혼불과 최명희의 모국어사랑>, <혼불의 배경지 전주와 남원>을 주제로 시민을 만납니다. 이 시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284-0570





혼불에 등장하는 남성

이기채 : 강모의 아버지. 청암부인 시동생인 이병의의 장자이나 종손의 대를 잇기 위해 청암부인의 양자가 되었다.

이기응 : 강모의 오류골 숙부. 이기채의 막내동생. 욕심 없이 가난하게 삶. 강실의 아버지.

이기표 : 강모의 수천숙부. 이기채의 동생. 부친 병의로부터 물려받은 문장과 필재가 남달랐다. 거기다가 명석 쾌활함. 수천샌님.

강모 : 이기채의 아들이며, 청암부인의 손자다. 이씨 문중의 장손. 전주고보 학생. 효원과 결혼하였으나 서로 잘 맞지 않아 멀리한다. 어려서부터 사촌동생인 강실이를 좋아한다. 근친상간 문제로 괴로워하다가 죽은 사촌형 강수의 명혼식을 올리는 날 강실이를 범한다. 전주고보를 졸업하고 기표의 주선으로 전주 부청 학교과에 취직하면서, 회식 때 만난 요리집 모찌즈끼의 오유끼를 좋아하게 된다. 공금 300원을 횡령하여 오유끼를 풀어주고 살림을 차리지만 감사에 걸려 부청에서 파면을 당한다. 오유끼와 만주 봉천으로 도피한다.

강태 : 이기표의 아들로 강모의 사촌형. 전주고보를 졸업하고, 전주부청에 취직하지만, 만주로 간다.

강호 : 매안마을의 문장어른 이헌의의 장손. 조도전(와세다)대학의 법학부 학생

강수 : 동녘골댁 큰아들. 19세에 상사병이 들어 죽음. 사혼(死婚)을 시켜줌.

강우 : 동녘골댁의 작은아들. 어리보기 꼽추임.

봉출 : 우례의 아들. 이봉출. 이기표의 아들

공배 : 상놈. 춘복이를 데려다 키움.

심진학 : 강태의 스승

안서방 : 강모의 혼행 때 청사등롱을 잡았던 하인으로 강모의 조모 청암부인이 신행 올 때 청암의 친정에서부터 교전비와 함께 데려온 사람. 하인이라기보다 집사로 나이는 육십중반에도 강모를 업어 보통학교를 졸업시킴.

영재 : 강태의 둘째아들

이병의 : 이기표의 부친

이준의 : 청암부인의 신랑. 열여섯에 죽음.

이헌의 : 매안마을의 문장어른.

정쇠 : 우례의 남편

추정쇠 : 정쇠.

춘복 : 씨름꾼, 머슴. 총각. 농막에서 혼자 살고 있음. 공배가 데려다 키웠음. 이씨 문중의 지배를 받던 상민. 후에 강실을 겁탈하면서 신분상승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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