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혼불』, 이제 서점에 가셔도 좋습니다.”
최명희 대하소설 『혼불』이 재출간 되었습니다. |
● 도 서 명 혼불 전5부10권
● 저 자 최명희
● 출판사명 도서출판 매안
● 출 판 일 2009. 7. 17
● 정 가 각권 11000원 각권 300page 내외
● I S B N 978-89-93607-00-0 (세트) 04810
● 주제분류 국내문학 대하소설
● 검색주제 혼불 최명희
[한겨레] 고 최명희 작가 동생이 재출간
최명희(1947~98·사진)의 대하소설 <혼불>이 절판 4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다.
작가의 동생 최용범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도서출판 매안은 17일 <혼불> 전 5부, 10권을 새롭게 펴냈다.
1930~40년대 전남 남원을 배경으로 몰락하는 종가를 지키려는 종부 3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96년 한길사를 통해 전 10권으로 완간된 뒤 모두 140만부가 팔린 90년대 대표적인 대하소설이다.
그러나 2005년 말 유족들의 요청으로 절판돼 한동안 서가에서 자취를 감춰 많은 독자들을 안타깝게 해왔다. 최용범씨는 “최명희 선생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돌려주지 못해 그동안 많이 안타까웠는데 서툴게나마 다시 독자들 곁에 내보내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혼볼’이 앞으로 계속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
최명희(1947~1998)의 대하소설 '혼불'이 절판 4년 만에 재출간된다. 17일 출간돼 월요일인 20일에는 서가에서 볼 수 있다.
책을 펴낸 매안출판사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책을 못내 독자들에게 죄송스러웠다"면서 "혼사모(혼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유족들의 의견을 모아 재출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작가의 동생 용범 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매안출판사는 이날 '혼불' 전 5부, 10권을 새롭게 펴냈다.
'혼불'은 1930~40년대 남원을 배경으로 몰락하는 종가(宗家)를 지키려는 종부(宗婦) 3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지난 1996년 한길사를 통해 전 10권으로 완간된 후 모두 140만 부가 팔렸다.
출판사는 그동안 책으로 묶이지 않았던 최명희의 단편 30여 편을 묶어 내년께 출간할 예정이다.
최명희 '혼불', 4년만에 다시 태어나다
동생 최용범씨 도서출판 매안서 재출간…5부 10권 독자와 만나
작성 : 2009-07-19 오후 7:05:48 / 수정 : 2009-07-19 오후 8:17:49
도휘정(hjcastle@jjan.kr)
최명희(1947~1498) 대하소설 「혼불」이 절판된 지 4년 만에 다시 독자들과 만난다.고 최명희 선생의 동생 최용범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도서출판 매안은 "최명희 문학을 집대성한 소설 「혼불」을 서점의 서가에 다시 진열하게 됐다"며, 17일 전 5부 10권의 「혼불」을 새롭게 내놨다.
「혼불」은 1930년대 말 남원의 유서 깊은 문중에서 무너지는 종가를 지키며 치열하게 몸을 일으키는 종부 3대와 천하고 남루한 상민들이 겪을 수밖에 없었던 애환을 다루고 있다. 전라도의 세시풍속과 관혼상제, 음식, 사투리 등을 복원해 우리 민족의 근원적인 정서와 원형질에 대한 완벽한 복원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장편 서사시를 읽는 듯한 아름다운 문장에서는 모국어에 대한 지극한 신념을 읽을 수 있다.
1980년 4월 첫 문장 "그다지 쾌청한 날씨는 아니었다."를 쓰기 시작해 마지막 문장 "그 온몸에 눈물이 차 오른다."를 쓰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17년. 원고지로는 1만2000장에 달한다.
「혼불」은 1996년 한길사를 통해 전 10권으로 완간된 뒤 140만부가 팔리다가 2005년 유족측의 요청으로 절판됐었다. 재출간된 「혼불」은 1부 '흔들리는 바람', 2부 '평토제', 3부 '아소, 님하', 4부 '꽃심을 지닌 땅', 5부 '거기서는 사람들이' 등 총 10권으로 구성됐다. 각 권 1만1000원씩.
최용범씨는 "「혼불」을 사랑하는 독자 앞에 최명희 선생의 작품을 돌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매안은 최명희 선생의 단편 30여 편을 묶어 내년쯤 출간하는 등 작가의 기록들을 지속적으로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1947년 전주시 풍남동에서 태어난 최명희 선생은 전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모교 기전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해 서울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다. 학창시절부터 전국의 백일장을 휩쓸며 주목받았던 그는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쓰러지는 빛'이 당선되면서 정식으로 문단에 나왔다. 제11회 단재상 문학부문상, 제16회 세종문화상, 제15회 여성동아 대상, 제5회 호암상 예술부문상 등을 수상했으며, 문화훈장을 추서받았다. 그러나 1998년 12월 "아름다운 세상 잘 살고 간다"는 유언과 함께 암으로 타계, 지금은 최명희문학공원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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