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060422]전주한옥마을 최명희 문학관 25일 문 연다

• 매체: 새전북신문
• 날짜: 2006년4월22일
• 제목: 전주한옥마을 최명희 문학관 25일 문 연다
• 출처: http://www.sjbnews.com/news/news.php?code=li_news_2006&number=283473
• 쓴이: 이형렬 기자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을 글로 형상화해냈으며, 그녀의 삶 자체가 또한 아름다운 언어였다.”‘혼불’작가 故 최명희. 생명을 불사른 그의 문학 혼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학관이 전주한옥마을에 세워졌다.혼불기념사업회(위원장 두재균)를 중심으로 추진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동문 앞 ‘최명희 문학관(관장 장성수)’이 25일 오전 11시 개관식과 함께 현판식을 갖고 문을 연다. 김연 명창의 소리로 창작판소리 ‘혼불 눈대목’이 축하공연으로 개관을 알린다.또 이날 오후 2시에는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의 ‘내가 아는 작가 최명희’라는 주제로 개관기념 문학강연이 이어진다.선생의 생가 주변인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에 건립된 최명희 문학관은 지난 2004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만에 개관식을 갖게됐으며 혼불 탐구작업과 학술상 제정 등을 주도하고 있는 혼불기념사업회가 수탁자로 선정돼 3년동안 문학관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