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060619]최명희문학관 두번째 문학행사 소설가 김훈 초청

• 매체: 새전북신문
• 날짜: 2006년6월19일
• 제목: 최명희문학관 두번째 문학행사 소설가 김훈 초청
• 출처: http://www.sjbnews.com/news/news.php?code=li_news_2006&number=287670
• 쓴이: 이형렬 기자

최명희문학관이 두번째 문학행사의 주인공으로 소설가 김훈씨(58)를 초청했다.

최명희문학관이 오는 30일 오후 4시 문학관내 비시동락지실에서 마련하는 문학강연회 자리다. 소설가 김훈씨는 동인문학상과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수상작가로 지난 2001년 ‘칼의 노래’, 2004년 단편 ‘화장’, 2005년 단편 ‘언니의 폐경’등을 썼다. 작가는 최근에도 ‘강산무진(문학동네)’을 발간하는 등 소설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작가는 이날 ‘나는 무엇을 쓸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초청문학행사에서 혼불 작가 최명희와 관련된 여러가지 일화와 함께 최명희에 대한 소견을 들려줄 예정이다. 질의 응답시간도 갖는다. 소설가 김훈씨는 최명희의 소설이 포함된 여성작가소설집 ‘내 가슴에 섬 하나 있어(푸른 숲·1990)’에 단평을 쓰기도 했으며 한국일보 기자로 활동할 당시 최명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문장가라는 명칭이 어색하지 않은 우리세대 몇 안되는 글쟁이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그에게서 최명희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