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20080422] 이문재 시인 초청 강연회

• 매체: 전라일보
• 날짜: 2008년04월22일
• 제목: 이문재 시인 초청 강연회
• 출처: 전라일보
• 쓴이: 송근영 기자

이문재 시인의 초청 강연이 ‘최명희 선생과 나의 시’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는 26일 오후 4시에 최명희 문학관 비시동락지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한국 대표시인인 이문재 시인이 ‘내가 아는 최명희’과 같은 테마로 자신의 시세계를 조망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문재 시인은 ‘차가운 관능과 뜨거운 주술의 예술소설’ 등 최명희의 삶과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글의 다수 발표와 특히 최명희 선생이 작고한 그 해 서울 삼성서울병원 고인의 빈소에서 열린 ‘추도의 밤’에서 추도시를 낭송할 만큼 가까운 사이이다. 이 때 시인이 발표한 시는 ‘리브로’(1999 2월호)에 실린 최명희 선생의 단편소설과 제목이 같은 ‘몌별’이다.

이 날 ‘최명희 선생과 나의 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이문재 시인은 평범한 단어 하나하나, 문장을 구성할 때에도 소소한 일상에도 깊이 있는 고민이 끊이지 않았던 최명희 선생과 관련한 여러 일화를 통해 인간 최명희의 삶과 작가 최명희의 상세한 이야기를 펼쳐 놓을 예정이다.

이번 테마 강연은 지금껏 최승범 시인, 김훈 소설가, 이금림 드라마작가, 오세영 시인, 이항아 시인 등이 함께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