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중일보 2009-08-24] '혼불글씨기 교실' 두번째 시간 수강생 모집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전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혼불글쓰기교실 : 연필로 쓰고 지우개로 지우고' 두 번째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바 있는 글쓰기교실의 연장선으로 중학생들을 위한 글쓰기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다시 한번 마련됐다.

다음 달 5일과 6일, 12일과 13일 4일 동안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총 4차례 진행되는 이번 글쓰기 교실은 마음으로 글을 쓰고 읽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짓기'가 아닌 '쓰기'를 통해 중학생들의 기초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며 문학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흥미로운 교육시간으로 꾸며진다. 첫 째날인 5일에는 '책을 읽는다'의 올바른 정의를 깨우치며 6일에는 '시 쓰기와 시 읽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12일에는 '문학작품 낭송 및 낭독'을 진행하며 교육 마지막날인 13일에는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총체론적인 수업이 펼쳐진다.

이번 교육에는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현재 문학콘서트 연출가로 활동 중인 윤석정 시인과 최명희문학관 최기우 기획연구실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25일부터 우선 접수자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또한 매 시간 빠짐없이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문화상품권과 도서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문의 063-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