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11-03-22] 최명희문학관 '혼불, 그 한마디' 독서토론 개최

최명희문학관 혼불 읽기 프로그램 마련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혼불’ 읽기 프로그램, 그 두 번째 시간을 마련한다.

‘혼불, 그 한 마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 최명희문학관이 매월 진행하는 순수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25일(금) 오전 10시, 최명희문학관 비지동락지실에서 열리는 두 번째 시간에는 ‘혼불’ 1권을 대상으로 하며, ‘혼불’에 담긴 우리말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인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이진숙 독서지도사는 “작가 최명희는 ‘혼불’이 진주목걸이라면 자신은 진주알을 연결해주는 끈에 비유했다”며 “‘혼불’을 읽는 우리는 작가가 엮어낸 진주목걸이로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을 통해 나를 찾고 우리를 세울 수 있기를, 혼불을 피워내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혼불’을 함께 읽고 감동을 나누는 이 시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희망자는 전날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063)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