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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2012-06-14]전주 최명희문학관…스마트폰 끄고 감성 넘치는 문화여행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12-06-17 14:13
조회
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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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전북일보
날짜: 2012년 06월 14일
제목: 전주 최명희문학관…스마트폰 끄고 감성 넘치는 문화여행
출처: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439108
글지: 이에녹(전북도 블러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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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고 최명희 씨의 문학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최명희문학관 내부 전시실.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인터넷 검색도 가능한 스마트폰은 이제 현대인에게는 없어선 안 될 필수품이다. 꼭 필요한 순간 외에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허전한 기분이 밀려오기까지 한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이야기할 수 있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편리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이 편리함이 편안한 휴식을 방해하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스마트폰을 통해 절대 채워줄 수 없는 감성의 소리가 있는 문화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느리고 여유롭게 떠날 수 있는 여행, 일명 스마트폰 없이 떠나는 전주여행은 어떨까.

△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최명희 문학관'

'머무는 곳을 소중하게 알아야한다. 고을이건 사람이건 바로 내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 내가 만난 이 순간의 이 사람이 내 생애의 징검다리가 되는 것인 즉' (소설 '혼불' 중에서)

전라북도가 낳은 뛰어난 문학인이자, 9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한글을 너무나도 사랑한 사람, 죽어서도 작품 속에 향기를 남긴 사람 바로 '혼불'을 쓴 최명희 씨다. 2006년 한옥마을에는 최명희 씨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하고자 최명희문학관이 세워졌다.

문학관에 들어서자마자 빛바랜 옛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옛 문학작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책들과 작가의 치열한 정신이 담긴 작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다. 문학관의 마루 혹은 돌·의자 등에 쓰여 있는 작품 속 구절은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준다.

매일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삶, 힘든 일상 속 에서 정신적 메말라가고있는 우리들에게 이곳은 작은 글귀로 정신적인 위안과 안정을 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최명희 문학관의 '독락재'에는 최명희 작가가 쓴, 수많은 원고지와 사용하던 펜, 원고, 관련도서들과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 혼불,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은 공간 자체는 매우 협소한 편이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면 혼자만의 즐거움을 발견하며 아파하는 정신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편지지에 올 한 해의 소중한 계획 혹은 다짐 혹은 희망 등을 쓰면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나 최명희 씨의 '서체 따라쓰기' 등을 대표적으로 즐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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