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매일신문 2013-02-19]‘생각의 꽃, 「혼불」’지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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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전북매일신문
‘혼불’읽기 프로그램이 전주에 자리매김하면서 작품을 통해 지역색을 교감하고 전통 문화를 되새기는 기회가 일반인들에게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혼불기념사업회(대표 장성수·전북대 교수)와 최명희문학관은 전주시민들과 소설 「혼불」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혼불」을 읽은 느낌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올해도 지속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심도있는 문학기행도 병행, 문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독서프로그램은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생각의 꽃, 「혼불」’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1권부터 10권까지 순서대로 소설 「혼불」을 다양한 주제로 접근해 읽고 그에 담긴 의미를 토론, 전주 문학과 역사 민속과 풍습을 새롭게 인식하고, 전주 문학적 긍지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는 매 회마다 최명희 작가 수필을 곁들여 진행, 작가 개인적 감성들이 녹아 있는 수필을 통해 작가 인생관과 세계관을 더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