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 762 - 혼이 있어야 목숨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2-01-27 11:44
조회
654
봄바람은 차별 없이 천지에 가득 불어오지만
살아 있는 가지라야 눈을 뜬다(중략)
목숨이 혼(魂)이다.
혼이 있어야 목숨이야.
“잘 알겠습니다.
“어쩌든지 마음을 지켜야 한다. 사람의 마음이 곧 목숨이니라.”
“명심하겠습니다.”
“마음을 잃어버리면 한 생애 헛사는 것이야.”
「혼불」 6권 118~119쪽
청암부인과 효원의 대화입니다. 살아 있다고 믿고 있지만 실상은 죽어 버린 것이 세상에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껍데기만 살았다고 목숨이 있는 것은 아닌데요. 정성을 기울여 마음을 지켜야만 목숨의 불씨를 잘 보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목숨만큼 소중한 것은 세상에 없죠? 우리 모두 타고난 혼을 지켜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아야겠습니다.
전체 908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838 |
필록 787 - 달빛
최명희문학관
|
2022.07.21
|
추천 0
|
조회 762
|
최명희문학관 | 2022.07.21 | 0 | 762 |
837 |
필록 786 - 사르락
최명희문학관
|
2022.07.14
|
추천 0
|
조회 664
|
최명희문학관 | 2022.07.14 | 0 | 664 |
836 |
필록 785 - 더위
최명희문학관
|
2022.07.07
|
추천 0
|
조회 716
|
최명희문학관 | 2022.07.07 | 0 | 716 |
835 |
필록 784 - 빛깔
최명희문학관
|
2022.06.30
|
추천 0
|
조회 577
|
최명희문학관 | 2022.06.30 | 0 | 577 |
834 |
필록 783 - 가뭄
최명희문학관
|
2022.06.24
|
추천 0
|
조회 589
|
최명희문학관 | 2022.06.24 | 0 | 589 |
833 |
필록 782 - 씨앗
최명희문학관
|
2022.06.16
|
추천 0
|
조회 590
|
최명희문학관 | 2022.06.16 | 0 | 590 |
832 |
필록 781 - 사명
최명희문학관
|
2022.06.09
|
추천 0
|
조회 703
|
최명희문학관 | 2022.06.09 | 0 | 703 |
831 |
필록 780 - 감꽃
최명희문학관
|
2022.06.02
|
추천 0
|
조회 754
|
최명희문학관 | 2022.06.02 | 0 | 754 |
830 |
필록 779 - 초여름
최명희문학관
|
2022.05.26
|
추천 0
|
조회 833
|
최명희문학관 | 2022.05.26 | 0 | 833 |
829 |
필록 778 - 해방
최명희문학관
|
2022.05.19
|
추천 0
|
조회 827
|
최명희문학관 | 2022.05.19 | 0 | 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