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 779 - 초여름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2-05-26 16:10
조회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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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달의 어둡고 깊은 겨울이 시름없는 봄 되더니,

무심한 절기는 어느덧 입하(立夏) · 소만(小滿)을 넘기고,

잎사귀 무성한 초여름으로 접어든다.

「혼불」 9권 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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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쓴 사람:(전주시 송천동) 박성준

생각 나눔: 새해를 맞이한게 어제 같은데 정신차려보니 겨울, 봄을 지나 초여름이 다가왔습니다.「혼불」에서도 현실과 같이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초여름이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다들 여름 준비는 잘하시고 있을까요? 올해는 무덥지 않은 여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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