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857 - 서로 비추어 주는 밤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3-12-10 16:35
조회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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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희고, 눈도 희고, 천지도 희어, 한없는 고적을 오히려 서로 비추어 주는 밤은 그래도 얼마나 화려한 것인가.

「혼불」5권 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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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쓴 사람: 솔지(서울)

생각나눔: 겨울의 밤은 참 길고 조용하다. 마지 사색에 잠긴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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