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욜랑욜랑(자유게시판)
혼불문학상 수상작 독후감 전시를 보았습니다
오늘
어느 분이 "내 이름이...서평이..." 해서 '무슨 소리지~' 하고 한벽문화관 쪽으로 살살 걸어가 보았습니다.
세상에나~ 9월 < 전주 독서대전>에 왔었는데 어찌 안 보였을꼬 하는 전시가 전통혼례당 벽면에 가득히~
올봄 혼불문학상 수상작 독후감 대회에 참여했었는데 그때의 수상작이 혼불문학상 수상작과 함께 전시된 것이었습니다. 시가 아니어도 이렇게 전시를 할 수 있구나~!
30여 편이 넘는 글들 중에서도 '자자이 비점이요 구구이 관주로다' 주옥 글귀 찾아서 음영 넣고 색깔 넣고 편집하고 제작하고 정성 다해 전시하기까지 무궁무진 노고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7편의 수상작과 독후감의 만남, '쓰는 자의 시대와 읽는 자의 시대, 경계의 만남' 멋진 표현 앞에 감동의 물결이..
'언어는 정신의 지문, 모국어는 모국의 혼' 최명희 선생님께서도 환하게 웃으실 것 같은 가을날
한모퉁이 내 이름과 내 글을 발견하고 참 좋았습니다.
다른 이들의 서평을 읽어보며 다음엔 어떤 작품으로 도전해 볼까 생각하며 돌아오는 발걸음이 참 좋았답니다. 한옥마을과 문학, 전주와 독서~ 전 이런 조합이 참 좋아요. 자랑스럽구요.
(저같이 문학관 가끔씩 드나드는 사람도 정보를 모르고 있다가 오늘서야 가보았는데, 타지역 님들이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 걸 안다면 한번 와 보고 싶으리라 생각됩니다. 철수하기 전에 알려주어 전주 방문의 기회가 되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자신의 작품 앞에서 인증사진도 남기고 개인으로서도 좋은 추억이 될 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스팸 글은 무조건 삭제하겠습니다
최명희문학관
|
2018.10.28
|
추천 0
|
조회 31544
|
최명희문학관 | 2018.10.28 | 0 | 31544 |
1144 |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이요! (1)
유정
|
2021.02.05
|
추천 0
|
조회 851
|
유정 | 2021.02.05 | 0 | 851 |
1143 |
혼불 독후감 관련 (1)
화이트
|
2021.02.03
|
추천 0
|
조회 972
|
화이트 | 2021.02.03 | 0 | 972 |
1142 |
느린우체통 주소 변경할 수 있을까요? (1)
이수정
|
2021.01.02
|
추천 0
|
조회 850
|
이수정 | 2021.01.02 | 0 | 850 |
1141 |
선생님 떠나신 지 22년이 되는 날 (1)
초희
|
2020.12.11
|
추천 0
|
조회 808
|
초희 | 2020.12.11 | 0 | 808 |
1140 |
혼불의 메아리 (2)
하늘마리
|
2020.12.02
|
추천 0
|
조회 724
|
하늘마리 | 2020.12.02 | 0 | 724 |
1139 |
혼불의 메아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하늘마리
|
2020.11.21
|
추천 0
|
조회 673
|
하늘마리 | 2020.11.21 | 0 | 673 |
1138 |
2020년 국립한국문학관 자료구축 성과발표 및 학술심포지엄
최명희문학관
|
2020.11.19
|
추천 0
|
조회 637
|
최명희문학관 | 2020.11.19 | 0 | 637 |
1137 |
2020 광명역사인물 및 문화자원 창작 희곡 공모전 "그리움이 거기 있었네"
오리서원
|
2020.11.15
|
추천 0
|
조회 793
|
오리서원 | 2020.11.15 | 0 | 793 |
1136 |
짧고 굵은 명언 노력에 관한 글귀
박소영
|
2020.10.10
|
추천 0
|
조회 1179
|
박소영 | 2020.10.10 | 0 | 1179 |
1135 |
사랑에 관한 명언 친구에관한좋은글
박선영
|
2020.10.06
|
추천 0
|
조회 890
|
박선영 | 2020.10.06 | 0 | 890 |
김희정 선생님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문학관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