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12월 10일(일) 2023작고문학인세미나: 김순영·최명희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3-11-15 22:39
조회
954


제23회 혼불문학제

최명희문학관과 혼불기념사업회가 2007년부터 여는 ‘전라북도 작고문학인세미나’는 문학인 스스로 서로를 보듬고 다독이고 격려하며 상처를 쓰다듬는 여정입니다.

문학의 가치와 생명은 진실함에 있다고 했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자극, 어떤 대상에 관한 호기심, 윤리성에 대한 도덕적 교훈, 위선과 위악의 본능적 도발 등에서 작가는 글을 쓰고 싶은 흥미와 글을 써야 된다는 동기를 받게 되는데 이것들을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상에 대하여 말하는 문학으로 옮기면서 진실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지난하고 버거운 의무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이 문학 하는 사람의 기본수칙이다. 결국, 글이란 그 글을 쓴 작가의 감정의 상태를 표현해 내는 것 아닌가? 작가의 생활, 작가의 사상, 작가의 희망, 작가의 의지, 작가의 지식이 집약되어 어떤 대상을 통해 표출되어지는 것이다. ∥김순영의 수필 「나의 문학관」 중에서

올해 대상 작가는 수필가 김순영(1937∼2019)입니다. 도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수필가 김순영의 삶과 문학’을 큰 주제로 다정하고 섬세한 작가의 수필을 읽고 느낌을 공유합니다. 참여 작가는 김근혜(동화작가), 김영주(동화작가), 이경옥(동화작가), 이진숙(수필가), 최기우(극작가), 최아현(소설가), 황지호(소설가)입니다.

○사업명: 2023작고문학인세미나

○대상 작가: 김순영(수필가) 최명희(소설가)

○일시: 2023년 12월 10일(일) 오후 3시

○장소: 최명희문학관

○주최·주관: 혼불기념사업회 최명희문학관 전북도민일보사

○후원: 전라북도

○문의: 063-284-0570



◦발제·연구자(김순영)

①수필은 애정으로 쓰는 글 ∥최기우(극작가)

②내가 사랑한 수필가 김순영 ∥김용옥(시인·수필가)

③세상 밖으로 드러난 김순영의 이야기들: 수필집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고 ∥이경옥(동화작가)

④인간의 가치를 높이는 큰 그림: 수필집 『어느 하루도 같은 아침은 없다』를 읽고 ∥김영주(수필가·동화작가)

⑤여전히 아름다운 수필가: 수필집 『일하는 여성은 아름답다』를 읽고∥이진숙(수필가)

⑥문단의 기수 김순영 수필가: 수필집 『그때 거기서 지금 여기서』를 읽고∥김근혜(동화작가)

⑦나는 많은 작가를 짝사랑한 연애 대장 : 수필집 『다시 가을에』를 읽고∥황지호(소설가)

⑧매섭고, 유쾌하고, 다정한 : 수필집 『동(東)이 서(西)에서 먼것같이』를 읽고∥최아현(소설가)

발제 글 미리 보기: 누르면 전북도민일보 연재 글로 이동합니다

◦발제·연구자(최명희)

①최명희 수필 연구Ⅱ ∥김미영(문학박사), 최기우(극작가)

작고문학인세미나는 2007년부터 매년 최명희(1947∼1998) 소설가의 작고 날짜에 즈음하여 열고 있으며, 전라북도 출신 문학인의 너르고 깊은 문학 세계와 전북 문학의 힘을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석정(1907∼1974), 박동화(1911∼1978), 유기수(1924∼2007), 목경희(1927∼2015), 최형(1928∼2015), 이정환(1930∼1984), 하근찬(1931∼2007), 박봉우(1934∼1990), 정렬(1938∼1995), 이광웅(1940∼1992), 박정만(1946∼1988), 이연주(1953∼1992), 문정(1961∼2013), 서권(1961∼2009) 등의 삶의 단편과 고운 인연과 일상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느슨하면서도 끈질기고, 깐깐하면서도 찰진 글쓰기를 통해 삶과 글이 진실했던 문학인의 참모습을 만나왔습니다.

올해 세미나는 최명희의 추모일(12월 11일) 하루 전인 12월 10일(일) 오후 3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립니다. 지난해부터 더 많은 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전북도민일보사와 공동 주최·주관하고 있습니다.
전체 67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580
(10월 19일~10월 31일) 2021 온다라 인문주간 ‘함께하는 생생지락’
최명희문학관 | 2021.10.19 | 추천 0 | 조회 1684
최명희문학관 2021.10.19 0 1684
579
9일 오후 3시, ‘동화로 읽는 혼불’ 낭독회와 체험 행사
최명희문학관 | 2021.10.04 | 추천 0 | 조회 2323
최명희문학관 2021.10.04 0 2323
578
2021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결과 발표
최명희문학관 | 2021.09.29 | 추천 0 | 조회 3318
최명희문학관 2021.09.29 0 3318
577
QR 코드로 소설가 최명희의 수필 읽기
최명희문학관 | 2021.09.28 | 추천 0 | 조회 1683
최명희문학관 2021.09.28 0 1683
576
(안내)2021년 전북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최명희문학관 | 2021.09.19 | 추천 0 | 조회 2549
최명희문학관 2021.09.19 0 2549
575
(9/21~9/22) 추석프로그램 <2021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혼불 여행>
최명희문학관 | 2021.09.17 | 추천 0 | 조회 1622
최명희문학관 2021.09.17 0 1622
574
[전시 10월 17일까지]미지의 세계, 최명희 산문 나눔
최명희문학관 | 2021.09.15 | 추천 0 | 조회 1823
최명희문학관 2021.09.15 0 1823
573
(예선 신청 마감 9월 15일) 2021년 전북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최명희문학관 | 2021.09.06 | 추천 0 | 조회 10860
최명희문학관 2021.09.06 0 10860
572
소설 「혼불」 속 옛이야기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최명희문학관 | 2021.09.03 | 추천 0 | 조회 2688
최명희문학관 2021.09.03 0 2688
571
제10회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 대회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최명희문학관 | 2021.08.31 | 추천 0 | 조회 2063
최명희문학관 2021.08.31 0 2063
메뉴
error: 콘텐츠가 보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