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전주시 문화․복지 시설 종사자를 위한 실무워크숍 두레강좌, 참가자 모집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9-01-12 00:22
조회
3152

전주시 문화․복지 시설 종사자를 위한 실무워크숍

두레강좌


한민족의 전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농도(農道) 전북은, 농민들이 농번기에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 마을 단위로 만든 두레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모심기 두레, 김매기 두레, 길쌈 두레, 보 두레, 풀베기 두레….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노동력을 두레라는 조직 밑에 결집시켜 그 노동으로 자기들의 농사를 짓고, 함께 손을 맞댄 사람들의 농사를 거드는 것입니다. 두레라는 나눔의 미학은 문화․복지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최명희문학관과 전주평생학습센터, (사)문화연구 창이 전주시의 더 나은 문화와 복지 환경을 위해 먼저 손을 잡고, 전주시 문화․예술․복지 시설과 단체 실무자들을 위한 실무워크숍을 실시합니다.
이 워크숍은 1월부터 3월까지 총 25회의 강좌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집담회, 참가단체에 소속된 인력들이 강의하는 내부강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듣는 초청특강, 참가자를 비롯해 전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특강, 전시기행, 공연관람, 전주권 문화복지시설 기행 등입니다. 문화예술 기획과 연출, 감상뿐 아니라 회계, 기초영어회화, 사진 등의 실행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습득할 예정입니다. 강사와 수강생의 만남이 기존 일방향 지식 전수 형식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새로운 문화 실천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1960-70년대 전주문화읽기> <1980-90년대 전주문화읽기> 등 일부 강좌는 독립된 형태로 전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며, <각 문화복지시설 새내기 직원에게 듣는 전주의 문화복지시설> 등의 강좌 역시 전체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합니다.
각 기관과 시설, 단체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에 대한 접근과 이해로 전반적인 문화향유의 폭을 넓히고, 만남과 소통의 장을 형성해 생생한 현장실무의 경험을 나누며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정보네트워크를 강화하면 이보다 더 나은 두레는 없을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신청을 서둘러 주세요. ^^;

47.gif 사업기간: 2009년 1월 - 3월
47.gif 사업장소: 자만재, 최명희문학관, 전주시 문화복지시설
47.gif 주최․주관: 최명희문학관, 전주시평생학습센터, 문화연구 창

47.gif 모집대상: 전주 지역 문화․예술․복지 시설․단체 종사자(선착순 30명)
47.gif
모집기간: 1월 17일 오후 6시까지
간단한 이력(성명/성별/나이/소속/휴대폰/이메일/주소)을 적은 후
이메일 접수(jeonjuhonbul@empal.com)
.

47.gif 수 강 료: 없음.
최우수 및 우수 수강생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됩니다.
총 25강좌 중 20강좌 이상을 수강한 분께는
각 강사들이 마련한 선물(소장품)을 드립니다.

47.gif
문 의: 284-0570


16.gif 강좌내용 16.gif

장소

강의제목

책임강사

소속

1

20

19

자만재

전주에서 문화예술하기의 지난(至難)함

(참가자 전체)

21

19

자만재

문화기획, 오만함과 당당함 사이

문윤걸

예원대 교수

28

19

자만재

기획서, ○○와 ○○○만 쓰면 끝!

이경진

문화연구창 연구소장

2

3

19

자만재

회계, 알고 보면 무지 쉽다

오미옥

전주국제영화제 회계팀장

3

20:30

자만재

야외행사, 현장의 예기치 않은 사고들

이준호

삼천문화의집 관장

4

19

자만재

문화시설종사자와 여성, 엄마로서의 삶

김영심

우아문화의집 관장

강선영

삼천문화의집 기획실장

4

20:30

자만재

문화시설종사자와 남성, 아빠로서의 삶

김선태

효자문화의집 관장

오충렬

평생학습센터 교육정책팀

10

19:30

자만재

문화부 기자들과 친구 먹기

도내 문화부 기자

14

14

전북도립미술관

그림 볼 줄 모르는 사람과 미술관 놀러가기

진창윤

화가

지용출

화가

17

19

자만재

장애인 복지? 장애인 복지!

○○○

사회복지사

17

20:30

자만재

길을 걷는다는 것의 의미

전고필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

18

19

자만재

행정은 친구인가 웬수인가

김기봉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18

20:30

자만재

공무원이라는 이름의 가벼움과 무거움

백옥선

전북도 문화예술계장

24

19

자만재

사진, 누른다고 다 찍히는 게 아니다

안봉주

전북사진기자협회장

24

20:30

자만재

외국인, 먼저 손을 내밀자

정철성

전주대교수

28

14

각 문화복지시설 새내기 직원에게 듣는 전주의 문화복지시설

참여 시설 새내기 직원

3

10

19

자만재

읽기 쉽고 알기 쉬운 문장 쓰기

문신

전주권문화정보114 운영팀장

10

20:30

자만재

전주의 민속, 넓고 깊게 알기

김성식

문화연구 창 대표

14

14

최명희문학관

1960-70년대 전주문화읽기

문치상

풍남문화법인 이사장

14

16

최명희문학관

1980-90년대 전주문화읽기

김은정

전북일보 편집국장

소리문화의전당

공연 볼 줄 모르는 사람과 공연장 놀러가기

류경호

전북연극협회장

17

19

자만재

문화와 복지, 복지와 문화

윤찬영

전주대 교수

17

20:30

자만재

노인과 문화, 더 가까워지기

○○○

사무국장

18

19

자만재

내 안에 있는 문화운동

함한희

전북대 교수

18

20:30

자만재

전주에서 문화예술하기의 유쾌(愉快)함

(참가자 전체)

※ 본 강의는 천재지변이나 강사의 부득이한 사정 등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선물하나. 혼불 속 두레 이야기

“오루꿀양반, 장구 치는 솜씨 한 번 휘들어지등만.”
옹구네는 논배미 저쪽에서 못줄을 보고 있는 기응을 보고는 평순네 에게 말을 건넨다.
두레가 시작되던 날의 농악은 대단했었다.
일에 따라 일손끼리 소(小)두레도 짤 것이지만, 모내기는 농사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 마을 전체가 공동으로 대두레를 짜는 것이다.
두레를 짜면 모내기 할 순번을 정하는데, ‘못날 받는다’고 한다.
그 못날을 받은 다음, 쟁기질 할 일이 많은 첫 번째 집의 모내기를 시작하기 전에, 마을의 모정(茅亭) 앞 공터에서 하루 온종일 농악을 하며, 새로 시작할 일을 위하여 축수하는데, 그것이 볼 만하였다.
마을 전체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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