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2008년 8월 22일(금) 오후 7시 월례문학세미나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8-08-17 23:54
조회
3543



《최명희문학관 2008년 8월 월례문학세미나》

• 일시: 2008년 8월 22일(금) 오후 7시
• 장소: 최명희문학관 지하 세미나실
• 주제: 동심으로 읽는 혼불
• 강사: 박예분(아동문학가, 전북일보 객원기자)
• 문의: 284-0570


❍ 2008년도 최명희문학관의 월례문학세미나는 최명희 선생의 대표작품인 『혼불』에 시선을 고정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는 전문연구단체인 ‘여성다시읽기’와 공동주관해 매 월 한 가지 주제를 설정하고 비슷한 주제를 가진 다른 매체 등과 비교하며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 3명의 혼불전문연구자를 초청, 『혼불』의 언어와 풍속, 배경지 등을 테마로 초청강연이 이어졌습니다. 8월부터 11월까지는 타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거나 『혼불』과 깊은 인연을 맺은 분들을 초청해 말씀을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8월은 아동문학가 박예분씨의 "동심으로 살펴 읽는 혼불", 9월은 최명희 선생의 친구이자 시인인 정군수씨를 초청해 "시로 승화된 혼불의 넋"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제8회 혼불문학제가 열리는 10월에는 오랫동안 작가 최명희와 그의 작품 『혼불』에 매료돼 혼불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원혼불문학관의 혼불해설사 황영순씨를 모십니다. 11월에는 얼마전 대산창작기금을 받은 젊은 시인 박태건씨를 모셔서 "시인이 읽은 혼불의 운율"을 주제로 시인의 감성을 살펴봅니다.



img.php?img=ddf87d8ea37761480034fa69566237de.jpg&id=14100❍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전북대 교수)이 여름방학을 온 가족이 뜻 깊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8월 22일(금) 오후 7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리는 제27회 월례문학세미나입니다. 이 달에는 아동문학가인 박예분 선생과 함께 “동심으로 살펴 읽는 혼불”을 주제로 이야기 합니다.
❍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가 박예분 선생이 "마음먹고 욕심내서 『혼불』을 완독"했다고 합니다. "지난 2월에 낸 아동청소년 역사 논픽션 『뿔난 바다』와 접목되는 부분이 많아서 무척 뿌듯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 『뿔난 바다』는 1942년에 발생한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출간된 책으로,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알려 줌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기획된 책입니다. 박예분 선생은 당시 수몰 사고의 진상을 알고 있는 생존자들과 인터뷰하고, 2007년 2월 3일 일본 현지 추모제를 취재하면서 감추어진 역사의 진실을 논픽션으로 재구성해 냈습니다.
❍ 『혼불』은 전라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역사의 여러 페이지를 새롭게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한 바 있습니다.
❍ 아동문학가가 바라보는 『혼불』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여성작가가 바라보는 여성작가의 소설은 어떤 모습일까요? 자칫 묻혀버릴 뻔 했던 한민족의 안타까운 역사를 들춰내서 진실을 알린 작가가, 『혼불』을 쓴 선배작가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 것일까요?
❍ 이번 월례문학세미나는 아동문학가 박예분 선생이 편안하고 친근하게 자신이 읽은 『혼불』 소개하고, 참여하신 분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284-0570



** 박예분은 아동문학가로,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아동문예문학상(2003)과 전북아동문학상(2008) 수상했습니다. <어린이동아>에 "박예분 선생님의 글쓰기 교실"을 2년 6개월 동안 연재했으며, 독서전문기관 <아이 북 랜드>에서 2년 동안 독서칼럼을 연재했습니다. 각 학교와 문화센터, 문화의집 등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으며, 전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재능기부연구회(문학 분과)를 통해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아동청소년 역사 논픽션 『뿔난 바다』와 동시집 『햇덩이 달덩이 빵 한 덩이』, 글쓰기 교재 『박예분 선생님의 글쓰기 교실』, 『글 잘 쓰는 반딧불이(총2권)』가 있습니다. 어린이문화진흥회가 선정한 <좋은 어린이 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07년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박예분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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