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최명희문학관과 전주국제영화제가 함께 하는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8-03-18 03:03
조회
2978

• 사 업 명 : <전주 發, 엽서 한 장>
• 사업기간 : 3월 17일 - 5월 20일
• 사업장소 :최명희문학관(전주한옥마을), 전주시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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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전북대 교수)과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5월 1일부터 9일까지 전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와 ‘문학의 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이 달 17일부터 영화제 기간까지 두 달 여 동안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엽서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인데요, 이름하야, <전주 發, 엽서 한 장>입니다.
최명희문학관이 영화와 문학의 도시인 전주를 상징화 해 제작한 엽서에 문학관 관람객을 비롯한 전주 시민들이 편지를 쓰면 문학관이 우편료를 부담해 소중한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며, 특히 이 엽서는 전주를 대표하는 작고문인인 신석정 시인과 최명희 소설가를 비롯해 임권택 영화감독, 안숙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 여태명 서예가(원광대 교수), 안도현 시인(우석대 교수) 등 문화예술인들이 전주를 소개하는 친필메모를 스티커 형태로 제작, 함께 보낼 수 있어 색다르고 즐겁습니다. 2006년 시집 「모악에 머물다」를 펴낸바 있는 송하진 전주시장도 친필 메모로 전주를 소개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1월 전북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실시한 지역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최명희문학관의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인 <문학관은 우체부>가 크게 확대된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엽서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내는 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대표 문화예술인들의 친필글씨를 갖게 되어 소장가치도 높을 뿐 아니라, 도시 전주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의 문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테마를 가지고 제작된 엽서를 통해 지인들에게 전주국제영화제를 알리고, 영화제 기간 역시 엽서를 통해 영화제 현장의 모습을 알려낸다면 영화제를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고양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겠지요. 또한 엽서에 담겨진 내용을 아카이브로 구축한다면 시민들의 영화제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어, 내년이면 10주기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에 있어 홍보 이상의 큰 가치를 얻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엽서 1: 최명희문학관에서 날리는 ‘영화제포스터 방패연’

최명희문학관 지붕 위로 방패연이 팽팽하게 풀 먹여 날선 창호지 조각들처럼 떠 있다. 꼬리를 물고 날아오르는 방패연들. 그것은 흡사 무궁한 창천에 부리를 세우고 솟구치는 색색의 솔개들 같기도 하다. JIFF의 함성이 연을 따라 물살처럼 투명하게 울리며 언덕 너머 아득히 높아진다. 푸른 하늘에 꽃 같은 새를 날리듯 연들을 날리는 그 풍경은, 바라보기에도 참으로 화려하고 장쾌한 것이다. 방패연은 전주국제영화제 역대 포스터와 세 가지 형태의 『혼불』 표지 이미지다.
엽서의 뒷면 배경은 전주한옥마을과 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전주 그림지도. 우표는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가 붙여 있다.

★ 엽서 2: 원고지를 채운 영화감독들

“문학과 영화와 전주, 은성하게 피어날 그 상생(相生)”(최명희) “영화의 고장 전주에 놀러오세요”(임권택) “전주, 꽃잎처럼 오소서.”(안도현)
고 최명희 소설가와 임권태 영화감독, 안도현 시인의 친필 글이 원고지에 담겨 있다. 틀린 부분이 빨간 펜으로 수정된 글들이다. 빈 원고지의 칸칸마다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여하는 감독과 그들의 작품 스틸사진이 담겨 있다. 소설가와 시인, 영화감독의 글과 사진, 이들의 작품이 모여 한 편의 글을 이룬다.
엽서의 뒷면 배경은 전주한옥마을과 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전주 그림지도. 우표는 최명희 선생의 친필 엽서와 직접 그린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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