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최명희문학관의 작은 도서관 이용하세요.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7-05-01 12:01
조회
3955






→→ 이 봄날, 최명희문학관에서 책 한 권 읽으심이 어떠하실련지요?




→→ 이 봄날, 문학관에 책 한 권 놓아주심이 어떠하실련지요?







○ 문학작품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읽는 일은 시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 최명희문학관에서 전북 출신 시인․작가이거나 전북에서 터를 내리고 활동하는 시인․작가들의 책을 모아, 관람객들과 함께 합니다. 이름하야, 독서당(獨書堂)이라 하였습니다.

○ 우선 모여진 책은, 강상기, 고은, 국명자, 국중하, 김경희, 김다연, 김병용, 김용택, 김재순, 김진자, 김학, 노경식, 라대곤, 박근후, 박남준, 박범신, 박석구, 박성우, 박철영, 서정인, 서정주, 송준호, 송하춘, 신경숙, 신석정, 신해식, 안도현, 안평옥, 양귀자, 윤흥길, 은희경, 이광재, 이병수, 이병천, 이연희, 이종근, 이호선, 장욱, 정도상, 정순량, 정양, 정인섭, 조기호, 채만식, 최승범, 최일남, 최종규, 최진성, 최형, 하재준, 허성욱, 황영순 등 전주·전북지역에 기반한 작가들의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집들이며, 소설과 시, 수필, 희곡 등 다양한 장르입니다. (더 많은 분들의 작품을 담고 싶지만... 기증을 부탁 드립니다.)

○ 가락문학회, 경남작가회의, 기린문학회, 두리문학회, 문학동인 글벗, 석정문학회, 열린시창작회, 전국문학지도간행위원회, 전북문인협회, 전북수필문학회, 전북작가회의, 전주대학교문인회, 전주문인협회, 전주풍물시동인회, 한국문화유산답사회, 한국미래문학연구원 등 단체의 기관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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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희문학관의 작은 도서관 <독서당(獨書堂)>은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책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책이나 독서를 일컬어 ‘말없는 스승’이나 ‘언제나 변함 없는 친구’라고 합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거나, ‘마음의 양식’, ‘정신의 음악’,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라고도 하지요. 안중근 의사(義士·1879∼1910)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듭니다. 책을 읽는 일은 나를 읽고, 너를 읽고, 우리를 읽는 일입니다. 생애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해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 최명희문학관의 작은 도서관 <독서당(獨書堂)>은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책은 좋은 친구와 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새 벗을 얻는 것 같고, 전에 정독한 책을 다시 읽을 때는 옛 친구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철학자 데카르트(프랑스·1596∼1650)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했으며, 장 폴 사르트르(프랑스·1905∼1980)도 “내가 세계를 알게 된 것은 책에 의해서였다”고 고백합니다.

○ 최명희문학관에 자주 찾아주세요. 책 기증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은 한 번 읽히면 그 구실을 다하는 것이 아니지요. 독서는 약 처방처럼 당장 효과가 나타나거나 행복을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한 권 한 권 거듭 읽고 애독하며, 다시 손을 떼어놓을 수 없는 애착을 느끼는 데서 그지없는 가치를 발견 할 것입니다.

○ 문학관을 찾는 모든 이들이 함께 나누는 책입니다. 이 책들을 가지고 문학관 밖으로는 나가실 수 없습니다. 작가의 혼이 담긴 책이며, 어렵게 갖게 된 귀한 책들이기에, 한 장 한 장 넘기는데 세심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은 책이 있으신 분의 기증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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