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67_자연의 이치/ 나무와 새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10-08-01 09:28
조회
2074

<독락재앞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혼불 4권 15장 169쪽





나무가 어둠을 빨아들이는 것은
곧 간절하게 새들을 부르는 소리여서,
저녁 새는, 나무가 어둠을 빨아당기는 그 흡인의 기류에 실려
둥우리로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



............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다면 사람에게도
어디선가, 누군가 나를 끌어당기는 기류가 스치지 않을까요.
조용히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세요.


_최명희문학관

20100801 혼불4권_169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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