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35_사회/ 계급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10-05-02 09:00
조회
2341





<독락재앞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전주 한옥마을내 경기전_대나무>


혼불 제3권 2장 54쪽 중


"형님, 사회 구조 속에만 계급이 생기고, 적대감이 생기고, 무능력한 노동자, 농민이 생기는 것은 아니올시다. 자기의 존재 단위를 깨닫지 못하고, 그 존재 단위를 생산으로 확산시키지 못하며 사는 사람이라면 그 자는 바로 의식의 무산자 아니요?"


............


한번 쯤은 사회안에서의 내 위치와 역할, 존재감을 묻기에 앞서 내 안에서의 존재감, 내 자존감이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_최명희문학관


20100502 혼불3권_54쪽.jpg

20100502_경기전 대나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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