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26_사랑/ 아기울음소리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10-04-09 09:22
조회
2439





<독락재앞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서지혜, 장영준씨의 딸 하진이>


혼불 2권 228쪽 중

아, 저 소리.
내가 한세상을 기다려 온 소리.
이 세상에서 가장 여리고, 가장 힘있는 소리.


............


여러분은 어떤 소리가 떠오르셨나요?
「혼불」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그 울음소리를 이토록 기다렸습니다.
내가 품고 있는 자녀, 내 손주, 조카 혹은 동생의 소식을 기다리시나요?
모든 아기들이 애틋한 사랑속에 태어나길 바랍니다.

하진이의 웃는얼굴이 오늘 하루의 시작을 미소짓게 합니다. ^^


_최명희문학관

20100409 장하진.jpg

20100409 혼불2권_228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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