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7_마음의 병/ 스트레스날리기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10-03-17 09:17
조회
2299



      


<독락재 앞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 최명희문학관 정원의 새순>



혼불 제1권 6장 홀로 보는 푸른 등불 177쪽 중

딱 무엇이라고 꼬집어내서 말하기 어려운 무슨 연기 같은 것이 가슴에 가득 차 있어,
자연 숨을 크게 뿜어내곤 하는 것이 일이었다.
그렇다고 밖으로 드러내어 표를 낼 수도 없었다.



............


마음속에 뿌옇게 들어앉아 어찌하지 못하는 것,
마음의 병으로 자라나기 전에
운동하며, 음악들으며, 영화보며, 수다떨며, 혹은 쇼핑하며 모두 날려보내세요.
그래도 무언가 시원치 않다면 대숲에 외치는 겁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직접 내뱉는 것 만큼 좋은 건 없을 듯 하지만 상황이 그리하지 못할 수도 있겠죠.




_최명희문학관

20100317 문학관정원.jpg

20100317 혼불1권_177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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