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11-11-30]혼불학술총서 3권 '혼불, 그 천의 얼굴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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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전북도민일보
날짜: 2011년 11월 30일
제목: 혼불학술총서 3권 '혼불, 그 천의 얼굴Ⅰ' 발간
출처: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7319
담당: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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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기념사업회(대표 장성수·전북대 교수)와 최명희문학관이 혼불학술총서 3권 ‘혼불, 그 천의 얼굴Ⅰ’(태학사)을 발간했다.

최명희 선생과 ‘혼불’에 대한 정당한 자리 매김의 단초가 될 혼불학술총서 제3권은 제1부 작가와 작품, 제2부 작품의 구성 원리, 제3부 ‘혼불’의 테마톨로지, 제4부 작품의 확산과 스토리텔링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작가와 작품 간의 관계에 대한 고전적인 질문과 이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자들의 실증적인 노력으로 채워져 있고, 제2부는 작품의 구성 원리에 대한 학자들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논문들로 채워져 있다. 또한 제3부는 작품에서 발현하는 의미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당대 학자들의 관심의 지표를 보여주는 논문들로 꾸려지며, 제4부는 ‘혼불’을 문화적인 텍스트로 삼아, 이의 확산 가능성을 원칙적인 관점에서 활용의 관점까지 확대해본 연구 결과물로 이루어져 있다.

집필에는 고은미(전주대 국제교육교류원 객원교수), 김복순(명지대 교수), 박양근(부경대 교수), 서정섭(서남대 교수), 윤영옥(전북대 HL연구교수), 윤지영(동의대 교수), 장미영(전주대 교수), 장일구(전남대 교수), 이덕화(평택대 국문과 교수) 등 9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했으며, 문학박사인 전북대 한국어문화센터 김병용 선임연구원과 최명희문학관 최기우 기획연구실장이 편집과 진행을 맡았다.

최명희문학관 관계자는 “ ‘혼불학술총서’의 발행번호가 늘어날 때마다, 담론의 자기복제가 아닌 자기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자신한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이번 총서에 실린 연구자 9명의 논문 16편을 ‘자기 혁신’의 관점에서 보아주길 권한다.”며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앞으로도 ‘혼불’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에 시들지 않을 튼튼한 나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