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11-11-16]최명희문학관 전북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개최

매체: 전북도민일보
날짜: 2011년 11월 16일
제목: 최명희문학관 전북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개최
출처: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5799
담당: 송민애 기자



한국어와 한국의 전통은 저마다의 빛깔을 지닌 지역의 언어와 이야기가 실타래처럼 엮어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지역의 언어와 이야기는 그 고장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생겨난 것이다. 이처럼 전라북도의 언어 역시 이 지역이 가지는 역사와 전통과 문화적인 배경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전북국어교사모임(회장 이정관)과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사라져 가는 입말(口語) 문화를 유지, 발전시키고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을 높이며, 상상력과 창조력을 북돋고자 18일 오후 2시부터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에서 ‘제10회 전북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전국국어교사모임과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주관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제13회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의 지역 대회의 일환으로, 겨레의 이야기 전통을 되살려 전통 문화와 자존 의식을 지키고 학생들 스스로 선조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오늘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이다.

대회의 이야기 형식은 옛날이야기(들은 이야기)와 요즘 이야기(겪은 이야기)로 나뉘며, 내용은 제한이 없다. 단, 시간은 5분에서 8분 내외를 준수해야 한다. 우수학생에게는 1등상인 금상(전라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문의 (063)284-0570.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