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2011-10-07]혼불문학상 시상식 및 혼불음악제 10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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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전라일보
날짜: 2011년 10월 7일
제목: 혼불문학상 시상식 및 혼불음악제 10일 마련
출처: http://jeollailbo.com/news/general_view.php?An=359906&code4=CL0100006&page=1&PHPSESSID=5e2c80e3b17ae8ac21160a20c7a5a601
담당: 송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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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 故최명희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제 1회 혼불 문학상 시상식이 음악제와 함께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한옥마을 내 부채문화관에서 풀어진다.

(주)전주MBC(사장 선동규)가 주최·주관한 혼불 문학상은 최명희 작가의 작품인 혼불의 문학적 가치와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며 한국문학을 이끌어 나갈 문학인을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 제정되어 본상과 학생문학상을 시상한다.

작품 ‘붉은 빗방울’로 본상을 수상한 최문희(76ㆍ여)작가를 비롯해 학생문학상 장원을 차지한 변아림(16·군산여상)양, 차상 김하연(16·전주호남제일고1)학생과 오지원(17·전주근영여고 2)학생이 참여해 시상식이 마련된다.

시상식과 함께 음악제도 열리는 이번 자리는 큰북 모듬 공연과 창작 판소리 ‘혼불가’공연, 대금 연주, 창작 판소리 ‘흡월대목’공연, 해금연주, 혼불 떠나보내기, 창작 판소리 ‘춘복이 이야기’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본상 공모는 전국에서 총 227편이 출품되었으며 학생문학상은 총 1,702편이 도내 140여개 고등학교 중 137개 학교가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상작은 출판사 다산북스에서 출간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혼불문학상을 공모하여 작가와 문학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열정의 갈증을 풀어줄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송근영기자·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