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신문 2011-06-16] '이야기가 있는 김치그리기 공모전' 발표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인구)와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주최·주관한 '이야기가
있는 김치그리기 공모전'에서 김은솔(대구관남초 3년) 이 ‘영양 금메달리스트,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김
치’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야기가 있는 김치그리기 공모전’은 김치를 소재로 초등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표현을 화폭에 담는 김치스토리텔링.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달 동안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
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562개교, 32개 단체(20명이상 접수), 3천587명의 학생이 3천594편의 작
품을 제출했다.

이 사업은 아이들의 마음에 맴도는 이야기를 맘껏 표현 할 수 있도록 기법, 장르, 화지의 크기에 제한
을 두지 않고 진행한 본 공모전은 초등학생(가족)들에게 김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친근함을 심
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김치를 소재로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표현해 내는 아이들이 놀랍다.아이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야기, 아이들만이 그릴 수 있는 그림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말했다.

수상작을 비롯하여 제출된 모든 작품들은 10월 20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한국음식관광축제 행사장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문윤걸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기획단장은 “어린이들의 김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흐뭇하다.

제출된 작품들은 모두 행사장에 전시하여 우리 아이들이 김치에 대해 친근감을 갖고 이해와 관심을 넓
히는 매개체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우리 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을 개최하여 올바
른 식문화교육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태영(오산 운산초 1년), 김정민(대구 성서초 2년), 이윤지(전주교육대학교 전주부설초 6년), 강유정
(충남 성신초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