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신문 2011-01-20] 제6회 불꽃문학상 김형미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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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전북중앙신문
날짜: 2011-01-20
제목: 제6회 불꽃문학상 김형미 시인 선정
담당: 이병재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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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운산복분자酒 흥진(대표 장현숙)의 후원으로 사)전북작가회의(회장 이병천)가 주관하고 있는 제6회 불꽃문학상 수상자로 김형미(33) 시인이 선정됐다.

19일 전북작가회의에 따르면 김형미 시인은 2000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와 2003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2010년 첫 시집 ‘산 밖의 산으로 가는 길’(문학의 전당)을 펴내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시인.김형미 시인의 시는 삶의 안팎에서 빚어지는 간절한 이야기와 빛깔을 자신만의 개성적인 언어로 갈무리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가시(可視)의 세계와 불가시(不可視)의 세계를 꿰뚫어 그 경계를 허물어뜨림으로써 보편적인 존재자로서의 인간 삶을 그려내고 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불꽃문학상은 43세 이하의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된 이 상은 문학적 활동이 활발하고 독자적 문학세계를 확고하게 자리잡아가는 작가를 선정, 매년 한명씩을 시상해 왔다.

지금까지 수상자는 유강희 시인(1회), 이병초 시인(2회), 박성우 시인(3회), 최기우 극작가(4회), 문신 시인(5회) 등이다.

제6회 불꽃문학상 시상은 21일 오후 7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전북작가회의 정기총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