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10-10-8] 혼불 문화 학술 가치 탐구 혼불문학제 내일 최명희문학관서 개최

기사등록 : 2010-10-07 20:15:13

혼불기념사업회(대표 장성수)가 주최하고 최명희 문학관이 주관하는 ‘혼불문학제’가 9일 오후 3시부터 최명희

문학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혼불의 맥을 잇는 학술 한마당으로 문학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혼불 탐구의 시간으로 마련했다. 소

설 ‘혼불’이 갖는 문화적 가치와 학술적 가치를 독자들과 문학 연구자들에게 알리며 ‘혼불’을 기본 텍스트로 삼

아 문학과 학술적 측면에서 작품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국내 유수 문학연구자들의 소설 ‘혼불’에 대

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김정애(아주대 대학원), 김옥경(전남대 대학원), 최기우(전북대 대학원) 등 세 명의 연구자가 ‘최명희 혼불의

인물 유형연구’, ‘혼불의 민속 수용 양상과 의미’, ‘최명희 문학의 원전 비평적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역대 혼

불학술상 수상자인 김병용 전북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 선임연구원과 장일구 전남대 교수, 고은미 전

주대 객원교수가 ‘최명희와 혼불의 연구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문의 063-284-0570.

김효정기자 cherry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