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10-08-31] 전북지역 대학생 문학워크숍

전북지역대학생 문학 워크숍

기사등록 : 2010-08-30 19:55:05
[전북도민일보] 김효정 기자

(사)전북작가회의(회장 이병천)와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공동 주관하는 제4회 전북지역 대학생 문학워크숍이 9월 11·12일 전북일원 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시인과 소설가, 수필가, 평론가 등 지역내 작가들과 문학청년들이 만나 창작에 대한 강의와 진지한 토론을 나누는 시간. 첫 날인 11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작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우리 시대의 올바른 글쓰기’란 주제의 이병초 시인의 강연을 시작으로 김병용 소설가의 ‘소설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김자연 아동문학가의 ‘어른이 쓰는 어린이 문학’ 등 주제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의 작품지도와 참여작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이튿날에는 ‘작가 최명희와 전주의 꽃심’, ‘민중의 삶과 역사’, ‘인간 삶의 조건’, ‘군산과 역사’ 라는 4가지 테마로 문학기행을 떠난다. 최명희문학관과 혼불문학공원, 아리랑 문학관, 채만식 문학관, 진포시비공원 등을 둘러보며 전북 문학의 다양한 역사의 흔적을 직접 찾아가 본다.

오는 9월 8일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대학생 중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작품지도에 쓰일 습작품(시 3편 이상, 소설·동화·희곡 등 1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63-275-2266, 284-0570.
김효정기자 cherry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