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2010-07-06] 김병용 전북대 선임연구원 '최명희 소설의…'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김병용 전북대 선임연구원 '최명희 소설의…'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전라일보] 2010년 7월 6일
송근영 기자

전북대 한국어교육센터 김병용 선임연구원의 지난해 펴낸 '최명희 소설의 근원과 유역: 혼불의 서사의식'(태학사)이 대한민국 학술원이 선정하는 '2010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한국학 분야에 선정되어 최명희 소설 '혼불'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이 책은 2004년 김병용 박사가 전북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했던 '최명희 소설 연구'를 토대로 한 책이다.

2005년 혼불학술상 수상자로 혼불 문학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김 박사의 모든 작품은 작가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또 작가는 서사를 통해 자신의 실존을 존재의 차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것 등을 출발점 삼아 최명희 소설 세계를 탐구하고 있다.

소설가이자 여행가이며 문학박사인 김 박사는 1990년 '문예중앙'에 신이눈학상 중편소설 부문 당선되어 2005년 제5회 혼불학수상 수상 했으며 前 백제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 현 전북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그들의 총', '개는 어떻게 웃는가'와 여행답사기 '길 위의 풍경' 등이 있다.
/송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