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심을 지닌 땅

언론에 비친

[전북일보 2010-02-10] 최명희문학관 '필사의 힘, 필사의 노력' '혼불, 읽고 또 읽기' 첫선…최명희 '문학의 혼' 살아난다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10-02-11 09:52
조회
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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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필사의 힘, 필사의 노력'·'혼불, 읽고 또 읽기' 첫선
…최명희 '문학의 혼' 살아난다

작성 : 2010-02-07 오후 7:58:10 / 수정 : 2010-02-09 오후 8:02:14

이화정(hereandnow81@jjan.kr)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올해 소설가 최명희씨의 문학 혼을 폭넓게 담아내면서, 전북 문단의 역사를 엮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곳으로 도약을 시도한다.

최명희문학관이 올해 중점을 둔 프로그램은 관람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혼불」을 베껴쓰는 '필사의 힘, 필사의 노력'과 '「혼불」, 읽고 또 읽기'. 그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해오다 올해 다시 「혼불」에 집중하는 것은 문학관 운영의 첫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지난해 2만여 명이 참여한 '전주 發, 엽서 한 장'과 '최명희와 전북지역 시인·작가들의 서체 따라 쓰기' 등 전국구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이어간다. 문학관 대표 사업인 '혼불 문학 강연 퍼레이드'는 문학 박사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전주 교도소,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전주은혜마을 효도원, 전북 지역 각 도서관 등을 비롯해 전북 지역 14개 시·군으로 그 영역을 확대·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중심이 된'동시사랑모임'과 '장성수 관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소설읽기' 등도 꾸려져 문학의 향기를 이어갈 예정.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각 대상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최명희문학관만의 특징이다. 초등학생들을 위해 '전북지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과 '글쓰기 특강','백일장','다문화 가정 2세 한국어 교실' 등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해 '전주문학기행','전국 우수학교 초청 문학기행','찾아가는 문학특강','문학작품 낭송·낭독회','전북지역 고교생 문학워크숍','최명희청년문학상' 등도 꾸려낸다.

중·고등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들의 습작품을 받아 유명 문인들과 '1대1 맞춤형 지도'를 하는 '빨간펜 글쓰기교실'은 눈에 띄는 사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월 두 차례 진행되는 혼불문학공원 청소는'청소년 혼불 낭독회'와 곁들여져 봉사활동을 넘어 문학의 꿈을 키워주는 모태가 될듯.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한국문학관협회, 한국도서관협회,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전북대학교 신문사, 전주한옥보존협의회 등과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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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프로그램 확대…문학의 향기로 가득찰 것"

장성수 관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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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명희문학관은 더 많은 시민들이 「혼불」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했습니다. '「혼불」 , 읽고, 또 읽기'는 전문가 강의에서 탈피하고, 독서지도사와 함께 읽고 그 감상을 나눌 수 있도록 해 시민참여형 문학관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장성수 최명희문학관 관장(62)은 "올해 다시 「혼불」로 돌아와 초심을 다지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며 문학청년 및 애호가들과 시인·작가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희문학관은 전주에 처음 세워진 문학관으로 전주·전북을 문학의 도시로 부상시켰다는 데서 남다른 가치가 있다. 전주시가 짓고 민간 전문가에게 운영을 위탁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장 관장은 "특정 개인의 문학관이긴 하지만, 지역 대표 문학관으로서 지역 문인의 자료를 모으는 일은 거의 없었다"며 "전북문학관이 생기면 우리 문학관과 역할 상충도 있을 수 있지만, 지역 작가들의 자료도 모아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문학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관장은 최명희문학관은 한옥마을이라는 지리적 요건과 작가의 인지도 등으로 인해 타 문학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관람객 수가 월등히 높다며 1년에 약 13만 명 정도가 다녀가는 만큼 시민들의 높고 깊은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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