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09-03-10]1960~90년대 전주문화읽기

1960~90년대 전주문화읽기 기사등록 : 2009-03-10 20:00:44

1970년대 초 전주대사습을 부활시키기 위한 행보가 시작됐으며 신석정 시인은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마감강의를 전주상고에서 가졌다. 또 1975년에는 전주객사가 보물로 지정됐으며 같은해 황녀 이문용 여사가 경기전에 입주했다. 과거 전주가 품고 있던 수많은 이야기들이 모여 현재의 문화 지형도를 만들어 냈다. 지나간 시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올라가 전주문화의 풍성한 이야기들을 만난다. 최명희 문학관과 전주시 평생학습센터, 문화연구 창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두레 강좌가 ‘1960∼90년대 전주문화읽기’란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최명희 문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문치상 풍남문화법인 이사장과 김은정 전북일보 편집국장이 각각 60∼70년대와 80∼90년대로 나눠 특강을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문의 063-284-0570. 김효정기자 cherry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