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20060509]최명희 문학관, 한옥마을 명소로 자리잡아

매체: 전라일보
날짜: 2006년05월09일
제목:최명희 문학관, 한옥마을 명소로 자리잡아
출처: 전라일보
쓴이:김춘상기자

지난달 개관한 ‘혼불’ 최명희 문학관이 하루 관람객이 400여명에 이르는 등 전주 한옥마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문을 연 최명희 문학관은 이날 현재까지 총 관람객 5,780명을 기록했다. 개관 직후 하루에 300여명에서 700여명까지 방문한 관람객이 최근 들어서는 하루 400여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관람객은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과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으며, 이 중에는 혼불 매니아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내 대학을 비롯해 숭실대나 조선대 등 전국 대학 국문과 학생들의 단체 방문이 잇따르는 등 문학도들의 필수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명희 문학관이 관람객 수가 400여명 선에서 꾸준히 유지되는 등 한옥마을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최명희 선생 관련 서신 및 잡지 등 자료 기증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춘상기자·goto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