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방 20061213]전주, 최명희 문학관에서 14일, 15일 문학 향연이 벌어집니다

매체: 익산사랑방
날짜: 2006년12월13일
제목:전주, 최명희 문학관에서 14일, 15일 문학 향연이 벌어집니다
출처:익산사랑방
쓴이: 고태관리포터

'혼불' 로 알려진 최명희 소설가. 14일 15일 이틀에 걸쳐 전주 최명희 문학관에서 문학 향연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4시에는 최명희 선생의 절친한 친구이자 드라마 작가로 알려진 이금림씨의 <작가 최명희, 사랑하는 내 친구 명희야!>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금림씨는, 이 날 최명희 선생과 관련한 여러 일화를 통해 작가 최명희의 삶과 문학의 열정을 상세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고 한다. 작가의 면모 이전에 먼저 인간적인 모습의 작가 최명희를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15일 오후 4시에는 혼불기념사업회 혼불읽기세미나·최명희문학관 월례문학세미나 “흐드러지게 피어난 서사의 자부심”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최명희의 단편소설 「쓰러지는 빛」 「주소」 「이웃집 여자」 「몌별」. 소설가들이 발제하고, 소설-전문연구자들이 토론하며,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최명희문학관에서 진행한‘최명희월례문학세미나’대상작품 중 단편소설『쓰러지는 빛』 『주소』 『이웃집 여자』 『몌별』 4편을 선정, 젊은 소설가 서철원·김선경씨가 발제하고, 문학전공자인 장일구(문학박사·조선대 초빙객원교수), 이수라(문학박사), 고은미(문학박사·전주대 객원교수) 3인이 토론자로 참여해 최명희 선생의 단편소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 작품들이 장편소설 「혼불」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다. 좌장은 윤영옥씨(문학박사·전북대 강사)가 맡아주실 예정이다. 혼불읽기세미나 역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전주 최명희 문학관은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 후문 앞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