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님하
문학관의 선물(글과 영상)
[글] 혼불 완독을 위한 안내서_ 「혼불」 6권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3-05-03 12:34
조회
424
혼불을 두고 소설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이들이 많다. 소설의 형식을 취했지만, 캐릭터보다 캐릭터의 행위, 사건보다 정보의 방대함 때문이니라. 혼불을 1권부터 10권까지 읽은 이라면 더욱 절감할 것이다.
솔직한 말로 매안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혼불은 스토리에 치중한 소설은 아니다. 한참 스토리에 빠져 가슴을 졸이고 보는데 느닷없이 정보성 글이 툭 튀어나온다. 1, 2권은 그나마 났다. 3권부터는 정보 글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져 소설의 묘미가 떨어질 때가 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혼불은 이야기라는 나무 기둥에 다양한 정보를 작가의 멋진 필체로 뻗은 곁가지로 자란 아름드리나무가 틀림없다.
그래도 난 재미난 이야기를 원해. 대체 강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거야? 강모는 진짜 만주로 가서 안 오는 걸까? 효원이 강실과 강모의 상피 사건을 알게 된다면? 춘복은? 이런 궁금증을 원했던 독자라면 혼불 6권에 집중하시라. 혼불 6권은 그간 궁금했던 등장인물과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그간 스토리에 목말랐던 독자의 갈증을 해소할 6권을 이제 슬쩍 들여다보자.
남편 강모가 시누이 강실이 상피 붙었다는 얘기를 들은 효원은 하늘이 무너질 것 같다. 그러면서도 콩심이 입막음은 단단히 한다. 사실 이 은밀한 비밀은 모두 옹구네가 옮긴 말이다. 옹구네는 춘복을 돕기 위해 강실과 강모 사건을 이집 저집 다니며 퍼뜨린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비밀은 결국 콩심이 귀에까지 들어가고 효원에게 닿았다.
장 담그는 걸 보기 위해 어머니인 오류골댁과 함께 큰집으로 온 강실은 효원의 눈빛을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효원의 냉담한 태도에 강실은 모든 것이 들통났음을 눈치챈다. 강실은 결국 쓰러진다. 아픈 강실을 위해 진의원을 부르는데 효원은 오류골댁을 재촉해 강실을 집으로 데려가게 한다. 사정을 모르는 시어머니 율촌댁은 며느리의 행동이 기가 막히기만 하다. 그러나 효원은 한 치의 물러섬이 없다.
집으로 온 진의원이 강실이한테서 태맥이 잡힌다는 진단을 내린다. 기응은 듣고도 믿기지 않는다. 어떤 놈이냐고 물어도 대답 없는 강실을 매우 세게 칠 밖에. 오류골댁이 막아보지만 소용없다. 기응은 결국 문을 박차고 나가 기둥에 머리를 박으며 통곡한다. 그걸 몰래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안서방네였다. 효원의 명령으로 강실을 지켜보다 보게 된 것이다.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난 기표가 안서방네의 행동에 의구심을 갖는다. 그러다 기응의 묘한 행동을 보게 된다.
한편 백단이와 만동이가 청암부인 묘에 투장하는 걸 보고 내려온 춘복은 하늘이 도왔는지 강실과 마주한다. 춘복은 병악한 강실을 대나무밭으로 데려가 겁탈한다. 강실은 춘복이 자신에게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도 모른 채 넋을 놓아 버린다. 춘복은 옹구네의 꼬드김에 넘어가 강실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얘기한다. 옹구네는 자기 앞에서 강실이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춘복이 얄밉다. 일종의 복수심으로 옹구네는 춘복을 돕기로 한다. 그건 강실이를 시앗(둘째 부인)으로 만들려는 다짐이기도 했다.
그녀는 단단하고 흐트러짐이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시아버지가 친정 재산을 더 가져오라는 말에도, 시어머니 율촌댁의 어이가 없는 타박에도 꿋꿋하다. 강모가 자신을 지붕 위에 닭 쳐다보듯 해도 의연하다. 효원은 심지가 굳고 자기애가 강한 여인이다. 무엇이 자신을 지탱하는 것인지 인지하며 한시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아버지 허담의 가르침 덕이다. 허담은 한 집안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이가 안사람이라며 안사람이 갖춰야 할 덕목을 항시 잊지 말라고 했다.
“촐랑거리지 말어라. 방정맞게.”
그것은 콩심이한테만이 아니라 효원 자신에게 한 말이기도 하였다.
과연 ‘몸가짐’이란 무엇일 것이냐.
“형직영정(形直影正).”
이라는 말이 ‘열자(列子)’의 일절에도 있거니와, 무릇 그 모습이
곧으면 그림자는 저절로 반듯한 법 아닌가. 그러니 그림자만 보아도 그 본모습이 어떤 모양인지 알 수가 있다.
“모습이 곧아야 그림자가 바르니라. 너는 모쪼록 구용(九容) 구사(九思)를 명심하고, 늘 몸가짐을 단정히 하도록 해라.”
효원이 아직 출가하기 전 대실의 친정에서 자라고 있을 때, 그네의 부친 허담은 여식과 마주앉아 율곡 선생이 격몽요결(擊蒙要訣)에서 말한 ‘구용’과 ‘구사’를 일러주었다.∥ 「혼불」 6권 65쪽
그러나 효원도 사람인지라 강모와 강실이 상피 붙었다는 말에 분노가 치미지 않을 수 없다. 누구든 그러지 아니할까? 그것도 항상 음전하다 칭송받는 강실이가 사촌 오빠인 강모와 그렇고 그런 사이라니. ‘그랬구나. 그래서였구나.’ 하며 효원은 강모가 보였던 지난날의 태도를 떠올리며 치를 떤다. 더 놀란 사실은 강실이 춘복에게 당했다는 것이다. 이제 효원에게 강실은 미움의 대상을 넘어 지켜야 할 목숨으로 다가온다. 표면적으로는 집안과 아들 철재를 위한 노력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한 인간을 향한 연민이다. 장부 못지않은 효원의 기지에 감탄할 따름이다.
옹구네는 기왕 이렇게 된 거 춘복이가 옹구 아버지가 됐으면 한다. 하지만 춘복은 마음에 없다. 그저 자기 같은 상놈의 자식 만들기 싫어 총각으로 늙어 죽을 요량이다. 그러던 차에 옹구네 입을 통해 듣게 된 강실이 이야기는 춘복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순간 춘복의 머릿속에 엄청난 모략이 도사린다. 자식의 신분 아니 정확히 말해 자기가 낳을 아들의 신분을 전복시킬 모략이다. 춘복의 계획을 옹구네가 돕겠다고 나선다. 어떻게든 춘복을 곁에 두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었다.
보라, 내가 너를 위해서 하는 일이 결코 만만치 않은 것이다. 너와 나는 한 패다. 그러니 너는 절대로 나를 버려서는 안된다. 는 것을 그네는 춘복이한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혼불」 6권 167쪽
옹구네는 속이 썩어 문드러질 지경이다. 좋아하는 남자가 딴 여자를 아내로 맞을 꿈을 꾸니 말이다. 그것도 매안이씨 양반집 규수 강실이를. 하지만 투기하는 순간 춘복이 자기에게서 멀어질 게 뻔하니 춘복을 도울밖에. 양반집 딸 강실을 시앗 삼아 본처 노릇을 하려는 옹구네의 꿈이 강실을 얼마나 더 나락으로 떨어뜨릴지 궁금할 따름이다.
혼불에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역동적이며 살아 움직이는 인물 옹구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6권에서 강실은 과연 어떻게 될까? 옹구네는 어떤 계략으로 강실을 시앗으로 삼을까? 이런저런 궁금증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6권이다.
나는 왜 그렇게 못 살고 이런 더럽고 서러운 세상을 살어양가. 이게 무신 꼴이냐. 서방은 아니라도 문서만 없제 지 사내 시앗 보는 일에 중매끄장 스고 댕기니.
시앗? 그러먼 강실이가 시앗이제 머이여? 말로 치자먼 내가 몬야 살기 시작했잉게 내가 큰마느래고, 지가 나중 들옹게 지가 작은마느래지. 가가 소실이여 긍게. 나이로 바도 그렇고 순서로 바도 그렇고.∥ 「혼불」 6권 265쪽
※ 글쓴이: 김근혜(동화작가)_ 2012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동화)로 등단, 『제롬랜드의 비밀』『나는 나야!』『유령이 된 소년』『봉주르 요리교실 실종사전』『다짜고짜 맹탐정』등을 냈다. 최명희문학관 상주작가(2021년∼2023년).
솔직한 말로 매안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혼불은 스토리에 치중한 소설은 아니다. 한참 스토리에 빠져 가슴을 졸이고 보는데 느닷없이 정보성 글이 툭 튀어나온다. 1, 2권은 그나마 났다. 3권부터는 정보 글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져 소설의 묘미가 떨어질 때가 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혼불은 이야기라는 나무 기둥에 다양한 정보를 작가의 멋진 필체로 뻗은 곁가지로 자란 아름드리나무가 틀림없다.
그래도 난 재미난 이야기를 원해. 대체 강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거야? 강모는 진짜 만주로 가서 안 오는 걸까? 효원이 강실과 강모의 상피 사건을 알게 된다면? 춘복은? 이런 궁금증을 원했던 독자라면 혼불 6권에 집중하시라. 혼불 6권은 그간 궁금했던 등장인물과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그간 스토리에 목말랐던 독자의 갈증을 해소할 6권을 이제 슬쩍 들여다보자.
- 이야기
남편 강모가 시누이 강실이 상피 붙었다는 얘기를 들은 효원은 하늘이 무너질 것 같다. 그러면서도 콩심이 입막음은 단단히 한다. 사실 이 은밀한 비밀은 모두 옹구네가 옮긴 말이다. 옹구네는 춘복을 돕기 위해 강실과 강모 사건을 이집 저집 다니며 퍼뜨린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비밀은 결국 콩심이 귀에까지 들어가고 효원에게 닿았다.
장 담그는 걸 보기 위해 어머니인 오류골댁과 함께 큰집으로 온 강실은 효원의 눈빛을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효원의 냉담한 태도에 강실은 모든 것이 들통났음을 눈치챈다. 강실은 결국 쓰러진다. 아픈 강실을 위해 진의원을 부르는데 효원은 오류골댁을 재촉해 강실을 집으로 데려가게 한다. 사정을 모르는 시어머니 율촌댁은 며느리의 행동이 기가 막히기만 하다. 그러나 효원은 한 치의 물러섬이 없다.
집으로 온 진의원이 강실이한테서 태맥이 잡힌다는 진단을 내린다. 기응은 듣고도 믿기지 않는다. 어떤 놈이냐고 물어도 대답 없는 강실을 매우 세게 칠 밖에. 오류골댁이 막아보지만 소용없다. 기응은 결국 문을 박차고 나가 기둥에 머리를 박으며 통곡한다. 그걸 몰래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안서방네였다. 효원의 명령으로 강실을 지켜보다 보게 된 것이다.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난 기표가 안서방네의 행동에 의구심을 갖는다. 그러다 기응의 묘한 행동을 보게 된다.
한편 백단이와 만동이가 청암부인 묘에 투장하는 걸 보고 내려온 춘복은 하늘이 도왔는지 강실과 마주한다. 춘복은 병악한 강실을 대나무밭으로 데려가 겁탈한다. 강실은 춘복이 자신에게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도 모른 채 넋을 놓아 버린다. 춘복은 옹구네의 꼬드김에 넘어가 강실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얘기한다. 옹구네는 자기 앞에서 강실이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춘복이 얄밉다. 일종의 복수심으로 옹구네는 춘복을 돕기로 한다. 그건 강실이를 시앗(둘째 부인)으로 만들려는 다짐이기도 했다.
- 인물 들여다보기: 효원
그녀는 단단하고 흐트러짐이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시아버지가 친정 재산을 더 가져오라는 말에도, 시어머니 율촌댁의 어이가 없는 타박에도 꿋꿋하다. 강모가 자신을 지붕 위에 닭 쳐다보듯 해도 의연하다. 효원은 심지가 굳고 자기애가 강한 여인이다. 무엇이 자신을 지탱하는 것인지 인지하며 한시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아버지 허담의 가르침 덕이다. 허담은 한 집안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이가 안사람이라며 안사람이 갖춰야 할 덕목을 항시 잊지 말라고 했다.
“촐랑거리지 말어라. 방정맞게.”
그것은 콩심이한테만이 아니라 효원 자신에게 한 말이기도 하였다.
과연 ‘몸가짐’이란 무엇일 것이냐.
“형직영정(形直影正).”
이라는 말이 ‘열자(列子)’의 일절에도 있거니와, 무릇 그 모습이
곧으면 그림자는 저절로 반듯한 법 아닌가. 그러니 그림자만 보아도 그 본모습이 어떤 모양인지 알 수가 있다.
“모습이 곧아야 그림자가 바르니라. 너는 모쪼록 구용(九容) 구사(九思)를 명심하고, 늘 몸가짐을 단정히 하도록 해라.”
효원이 아직 출가하기 전 대실의 친정에서 자라고 있을 때, 그네의 부친 허담은 여식과 마주앉아 율곡 선생이 격몽요결(擊蒙要訣)에서 말한 ‘구용’과 ‘구사’를 일러주었다.∥ 「혼불」 6권 65쪽
그러나 효원도 사람인지라 강모와 강실이 상피 붙었다는 말에 분노가 치미지 않을 수 없다. 누구든 그러지 아니할까? 그것도 항상 음전하다 칭송받는 강실이가 사촌 오빠인 강모와 그렇고 그런 사이라니. ‘그랬구나. 그래서였구나.’ 하며 효원은 강모가 보였던 지난날의 태도를 떠올리며 치를 떤다. 더 놀란 사실은 강실이 춘복에게 당했다는 것이다. 이제 효원에게 강실은 미움의 대상을 넘어 지켜야 할 목숨으로 다가온다. 표면적으로는 집안과 아들 철재를 위한 노력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한 인간을 향한 연민이다. 장부 못지않은 효원의 기지에 감탄할 따름이다.
- 인물 들여다보기: 옹구네
옹구네는 기왕 이렇게 된 거 춘복이가 옹구 아버지가 됐으면 한다. 하지만 춘복은 마음에 없다. 그저 자기 같은 상놈의 자식 만들기 싫어 총각으로 늙어 죽을 요량이다. 그러던 차에 옹구네 입을 통해 듣게 된 강실이 이야기는 춘복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순간 춘복의 머릿속에 엄청난 모략이 도사린다. 자식의 신분 아니 정확히 말해 자기가 낳을 아들의 신분을 전복시킬 모략이다. 춘복의 계획을 옹구네가 돕겠다고 나선다. 어떻게든 춘복을 곁에 두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었다.
보라, 내가 너를 위해서 하는 일이 결코 만만치 않은 것이다. 너와 나는 한 패다. 그러니 너는 절대로 나를 버려서는 안된다. 는 것을 그네는 춘복이한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혼불」 6권 167쪽
옹구네는 속이 썩어 문드러질 지경이다. 좋아하는 남자가 딴 여자를 아내로 맞을 꿈을 꾸니 말이다. 그것도 매안이씨 양반집 규수 강실이를. 하지만 투기하는 순간 춘복이 자기에게서 멀어질 게 뻔하니 춘복을 도울밖에. 양반집 딸 강실을 시앗 삼아 본처 노릇을 하려는 옹구네의 꿈이 강실을 얼마나 더 나락으로 떨어뜨릴지 궁금할 따름이다.
혼불에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역동적이며 살아 움직이는 인물 옹구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6권에서 강실은 과연 어떻게 될까? 옹구네는 어떤 계략으로 강실을 시앗으로 삼을까? 이런저런 궁금증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6권이다.
나는 왜 그렇게 못 살고 이런 더럽고 서러운 세상을 살어양가. 이게 무신 꼴이냐. 서방은 아니라도 문서만 없제 지 사내 시앗 보는 일에 중매끄장 스고 댕기니.
시앗? 그러먼 강실이가 시앗이제 머이여? 말로 치자먼 내가 몬야 살기 시작했잉게 내가 큰마느래고, 지가 나중 들옹게 지가 작은마느래지. 가가 소실이여 긍게. 나이로 바도 그렇고 순서로 바도 그렇고.∥ 「혼불」 6권 265쪽
※ 글쓴이: 김근혜(동화작가)_ 2012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동화)로 등단, 『제롬랜드의 비밀』『나는 나야!』『유령이 된 소년』『봉주르 요리교실 실종사전』『다짜고짜 맹탐정』등을 냈다. 최명희문학관 상주작가(2021년∼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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