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 789 - 매미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2-08-05 15:36
조회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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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가 목청껏 울어젖히며 날개를 비비는

아름드리 둥구나무 그늘은, 여기 앉고 저기 앉아 풋고추

된장에 점심밥 한 그릇 먹기에는 살로 가게 오진 곳이었다.

(「혼불」 4권 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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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쓴 사람: 김지윤(전북 장수군)

생각 나눔: 매미가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하여 울창하게 우는 요즘입니다. 가끔은 귀가 따가울 정도로요.. ^^;; 이렇게 더운 여름날 입맛 없을때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저는 비빔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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