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 725 - 잘못되고 부서진 것들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1-05-13 11:01
조회
1829


잘못되고 부서진 것들은 복구되어야 한다.

제도와 관습이라는 허울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빼앗아 박살하여 버린 횡포는,

마땅히 역사와 사회로부터 철회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기회와 환경을 모든 인간 앞앞에

각자의 몫으로 다시 되돌려 주어야 한다.

「혼불」 8권 25쪽





마음 아프고 분통한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제 목숨 다 던지며 잘못된 세상을 고치기 위해 불꽃처럼 타올랐던 남루한 눈물들이 떠오릅니다. 얼마나 더 부딪쳐 물거품이 되어야 저 질긴 닻을 끊어낼 수 있을까요? 강호의 입을 빌린 최명희 선생님의 말처럼 잘못되고 부서진 것들은 언젠가 꼭 복구되어야 합니다.
전체 83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784
필록 733 - 쏟아지는 작달비
최명희문학관 | 2021.07.08 | 추천 0 | 조회 386
최명희문학관 2021.07.08 0 386
783
필록 732 - 유월 유두날 익모초를 먹으면
최명희문학관 | 2021.07.01 | 추천 0 | 조회 384
최명희문학관 2021.07.01 0 384
782
필록 731 - 흰 별같이 쏟아져 지는 감꽃
최명희문학관 | 2021.06.24 | 추천 0 | 조회 397
최명희문학관 2021.06.24 0 397
781
필록 730 - 장독대를 에워싸고 피어나는 맨드라미
최명희문학관 | 2021.06.17 | 추천 0 | 조회 452
최명희문학관 2021.06.17 0 452
780
필록 729 - 지화는 인간의 정성
최명희문학관 | 2021.06.10 | 추천 0 | 조회 2726
최명희문학관 2021.06.10 0 2726
779
필록 728 - 제 몸으로 깎은 화병 하나
최명희문학관 | 2021.06.03 | 추천 0 | 조회 5195
최명희문학관 2021.06.03 0 5195
778
필록 727 - 일 안허고 살 수 없는 시상
최명희문학관 | 2021.05.27 | 추천 0 | 조회 2258
최명희문학관 2021.05.27 0 2258
777
필록 726 - 바로 붙은 이름
최명희문학관 | 2021.05.20 | 추천 0 | 조회 2612
최명희문학관 2021.05.20 0 2612
776
필록 725 - 잘못되고 부서진 것들
최명희문학관 | 2021.05.13 | 추천 0 | 조회 1829
최명희문학관 2021.05.13 0 1829
775
필록 724 - 서로 베푼 마음
최명희문학관 | 2021.05.06 | 추천 0 | 조회 4173
최명희문학관 2021.05.06 0 4173
메뉴
error: 콘텐츠가 보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