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 743 - 말에 정령이 붙어 있다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1-09-16 12:14
조회
298


 

그네는 말에 정령이 붙어 있다는 것을 믿었다.

그래서 결코 함부로 무슨 말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속 깊은 곳에 지나가는 생각조차도

불길한 것은 황급하게 털어내 버리는 것이었다.

「혼불」 2권 236쪽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문장입니다. 무심코 한 말이 사실로 돌아오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겁니다. 부정적이고 불길한 생각은 삼키고 긍정적이고 즐거운 이야기만 전한다면 따뜻하고 행복한 일만 일어날 것 같은데요. 말에는 정령이 붙어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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