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 742 - 푸른 청공에 뜬 뭉게구름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1-09-09 11:39
조회
316


푸른 청공에 뜬 뭉게구름은

두둥실 끝없는 양떼의 무리처럼 피어오르고,

여름 햇볕은 용서 없이 내리쪼여 살갗이 타는데,

익어가는 작물들

무럭무럭 풍요롭게 자라고 있습니다.

「혼불」 5권 54쪽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을 살갗으로 느끼니 가을이 실감 납니다. 드디어 얼굴을 내민 푸른 하늘을 보니 눈이 시원해지는데요. 무럭무럭 자라 단맛이 든 작물들과 두둥실 떠다니는 뭉게구름. 가을을 가득 담은 문장입니다.
전체 83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804
필록 753 - 한 모둠으로 모여 앉아
최명희문학관 | 2021.11.25 | 추천 0 | 조회 273
최명희문학관 2021.11.25 0 273
803
필록 752 - 불꽃 튀는 소리
최명희문학관 | 2021.11.18 | 추천 0 | 조회 294
최명희문학관 2021.11.18 0 294
802
필록 751 - 푸른 불덩어리
최명희문학관 | 2021.11.11 | 추천 0 | 조회 272
최명희문학관 2021.11.11 0 272
801
필록 750 - 사그락거리는 소리
최명희문학관 | 2021.11.04 | 추천 0 | 조회 270
최명희문학관 2021.11.04 0 270
800
필록 749 - 심뽀를 갖지 말구우
최명희문학관 | 2021.10.28 | 추천 0 | 조회 290
최명희문학관 2021.10.28 0 290
799
필록 748 - 마음이 능히 목숨조차도 삼키는 것
최명희문학관 | 2021.10.21 | 추천 0 | 조회 273
최명희문학관 2021.10.21 0 273
798
필록 747 - 높은 향기를 뿜어야만 국화
최명희문학관 | 2021.10.14 | 추천 0 | 조회 268
최명희문학관 2021.10.14 0 268
797
필록 746 - 국문가
최명희문학관 | 2021.10.07 | 추천 0 | 조회 351
최명희문학관 2021.10.07 0 351
796
필록 745 - 음력 시월 초순
최명희문학관 | 2021.09.30 | 추천 0 | 조회 353
최명희문학관 2021.09.30 0 353
795
필록 744 - 보름달
최명희문학관 | 2021.09.23 | 추천 0 | 조회 391
최명희문학관 2021.09.23 0 391
메뉴
error: 콘텐츠가 보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