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 688 - 그림자 드리우며 지저귄다.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0-10-27 13:23
조회
769


KakaoTalk_20201027_130730016.jpg


천 송이 만 송이 수십만 송이 연꽃이 

만발한 연못에는 오색 찬란한 새들이

날개의 그림자 드리우며 지저귄다.

이렇게 아름다운 국토를, 부처님 말씀 언제나 받들어 

충만하게 많이 듣는 그 귀로, 중생의 세간사

못 듣는 것이 없는 다문천왕이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것이다.




 


혼불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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