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최명희문학관이 14주년(2006. 04. 25.)을 맞이했습니다.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0-04-25 11:41
조회
1787
‘다만 저는, 제 고향 땅의 모국어에 의지하여 문장 하나를 세우고,
그 문장 하나에 의지하여 한 세계를 세워보려 했다.’는 작가 최명희(1947-1998).
전주의 고풍스러움, 경기전의 몇 백 년 된 기둥, 고목, 울창한 대숲에서 느꼈던
아득한 세월 너머의 숨결에 대한 그리움으로 탄생한 소설 「혼불」.
최명희문학관이 14주년(2006. 04. 25.)을 맞이했습니다.
최명희 선생은 생전 아름다운 조각품을 볼 때, ‘그 아름다운 조각품이 태어나기 위해 떨어져 나간 돌이나 쇠의 아름답고 숭고한 희생을 우러르며 가슴 아파했고,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동백꽃만큼 그 둥치에 낀 이끼의 생명력을 소중히 여겼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마음에서 시작한 최명희문학관이 어느덧 14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높게 쌓인 방명록만큼 수많은 분의 발걸음이 모여 오늘날 문학관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과 애정으로 응원해준 분들이 계셨기에 긴 시간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최명희문학관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리 향기 가득한’ 우리 모두의 공간으로 곁에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명희문학관 최기우 관장과 지킴이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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