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라북도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수상자 명단입니다

2019 전라북도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수상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수상한 학생에게 축하를, 수상하지 않은 학생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냅니다. 참여한 학생과 지켜보고 관심 주신 학부모·선생님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북작가회의와 최명희문학관, 전라북도교육청이 함께 한 백일장은 5월 11일(토)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렸으며, 4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심사는 5월 18일 전북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이 맡았으며, “백일장에 참여한 학생들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고, 독특한 발상과 상상력으로 문학적 소양을 갖춘 작품이 많아 옥석을 가리는 데 애를 먹었다.”는 것이 심사위원 전체의 의견입니다.

 

“시제가 ‘신발’, ‘친구’여서 초등학생들에게 익숙했던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볼 때 아이들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생각이나 마음이 있는지를 먼저 보았습니다. 기쁘게도 엉뚱 발랄한 작품이 많아서 심사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초등부·장은영 동화작가)

 

“중학생다운 혼란이 글에도 많이 보였습니다. 가장 진솔한 마음이 느껴지는 작품을 중심으로 살폈습니다. 대체로 시제에 충실하지만, 추상적인 글이 많았습니다. 특히 생활의 경험을 솔직하게 다룬 작품들은 수준이 높았고, 전체적으로 발랄한 상상력과 솔직한 언어 표현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등부·문신 문학평론가)

 

“시제의 평범함에 비해 산문의 경우, 이야기를 끌고 가는 서사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시제의 단순한 차용보다는 상상력과 경험이 담긴 작품에 눈이 먼저 갔습니다. 장원에서 가작까지의 작품 중에 어느 작품을 장원으로 주어도 좋을 만큼 수준이 높아 크게 안도하면서도 참가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등부·정동철 시인)

 

초·중·고등학생 장르별(운문·산문) 장원 6명에게 전북교육감상과 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주는 등 모두 60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권을 선물합니다. 별도의 시상식은 없으며, 수상자에게 개별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문의 063-275-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