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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20230112]최명희 문학관, 인문학 확산 공간으로 자리매김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3-01-11 21:27
조회
254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인 최명희 문학관에 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13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인문학 확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명희 문학관(관장 최기우)은 지난해 작가 최명희(1947~1998)와 그의 작품 속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사업을 개발·운영한 결과 총 13만 3357하루 평균 42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개관 310일 중 평일(207방문객은 76572명으로 하루 평균 372명이며주말·휴일(103방문객은 56785명으로 하루 평균 546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은 10월과 5월에 각각 22197명과 16622명으로 많았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전체 방문객의 37%가 몰렸다.

이는 코로나19 이전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어서 전주가 품고 있는 인문학의 가치와 서정을 한껏 높일 거점시설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희 문학관은 지난해 ▲체험 ▲강연 ▲공모전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행사 및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위로하는 일에 힘을 쏟았다.

   구체적으로 최명희 작가의 작품 속 문장을 활용한 문장 나눔으로 문학관 방문을 독려하며 전주의 문학 사랑방 역할에 충실했다특히 관람객이 소설 혼 불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소설 속 문장 1000개를 담은 혼 불 문장 자동 출력기는 관람객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며 작가와 작품에 관한 깊은 관심과 흥미를 일으켰다.

   문학관은 또 ▲(낭독회동화로 읽는 혼 불 ▲(혼불완독하기소 살소 살 혼 불 톺아보기 ▲혼 불’ 문장을 활용한 편지 쓰기 ▲초등학생도 알면 좋을 혼 불’ 속 우리말 등 소설 혼 불을 활용한 다양한 문학 행사로 우리 고유의 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동시에 ▲단어와 문장책과 마음 나눔 ▲국어사전을 펼쳐라▲가을 가을한 책 이야기 ▲MBTI 성향으로 알아보는 나만의 책 등의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됐으며전주와 전북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우리 동네 시인·작가들과 소소한 만남유쾌한 수다 ▲판소리로 듣는 전주 ▲전라북도 문화재 기행 ▲혼 불문학기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안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명희 문학관은 혼 불의 재창작과 낭독그림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한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도 펼쳤다문학관이 지난 2021년과 지난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모두 78개로노출 수는 32만 회에 달한다.

   이 가운데 혼 불 속 견훤대왕 이야기는 공개 한 달 만에 조회 수 2000회를 넘기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이러한 영상 콘텐츠 제작 작업에는 전주지역 문인·화가·배우·영상인·미술인 등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명희 문학관은 지역 내 여러 단체와 함께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 글씨 공모전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대회 ▲가람이병기 청년 시 문학상 ▲최명희 청년소설문학상 ▲혼 불 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혼 불의 메아리 등 여러 공모전을 열기도 했다.

   최명희 문학관은 계묘년 새해에는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면서 여러 체험행사와 문학 작품 나눔으로 관광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전주·전북의 역사·문화적 전통과 가치를 지키며 전주의 정신을 알리는 일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최명희 작가의 작품을 토대로 한옥마을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주신 문학관 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 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 생동감 넘치는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 쓰 겠 다고 말했다.

   한편 최명희 문학관은 지난 2006년 작가 최명희가 태어나고 자란 전주한옥마을에 문을 열었으며연중 전주와 문학 콘텐츠를 활용한 문학 강연·문학기행·문학세미나 등 고유 행사와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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