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목대·한벽루·전주천 등 혼불의 배경지인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둘러보는 혼불문학기행(4월 27일)도 마련됐다.

모집은 26일까지 30명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jeonjuhonbul@nate.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강생 중 우수 참가자에게는 혼불완독증과 전북도 작가들의 도서를 선물한다.

최기우 관장은 “혼불을 펼쳐 흔전만전한 언어의 잔치를 누리다 보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고 싶어진다. 책 속에서 따뜻한 위로의 문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